가을다운 날씨가 펼쳐진 것도 잠시, 벌써 가을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한기를 몰고 오는 비구름이 다가서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영동 지방과 충청도부터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토요일인 모레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40mm,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 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자마자 추위가 서둘러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1도까지 뚝 떨어지겠는데요.
하루 만에 기온이 1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역대 가장 빠른 한파특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추위 대비는 물론 가을철 농작물 냉해 피해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밤에는 서해 도서 지방을 시작으로 해안가에서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안동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광주 22도로 남부 지방이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절정에 달하겠고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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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다시 흐려져, 남쪽엔 비‥일요일 한파특보
[날씨] 다시 흐려져, 남쪽엔 비‥일요일 한파특보
입력
2021-10-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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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1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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