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인 내일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 수험생분들은 조금 서둘러 나가는 게 마음은 편하겠습니다.
또 다소 번거롭더라도 작은 우산 하나 챙겨주셔야겠는데요.
비의 양은 적겠지만 이른 아침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낮 동안에는 그밖의 수도권과 충청 북부까지 비가 확대되겠고요.
시험이 끝나고 나갈 때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방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매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강원 산지에서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순간 시속 90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은 비 소식 없이 온종일 맑기만 하겠고요.
비가 그친 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도 크게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은 7도, 대구 4도, 광주 6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5도, 광주와대구 17도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 다음 주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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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수능일, 중부 약한 비‥모레까지 강원 산지 '강풍' 순간 시속 90km
[날씨] 수능일, 중부 약한 비‥모레까지 강원 산지 '강풍' 순간 시속 90km
입력
2021-11-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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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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