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사이 공기질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재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온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 되고요.
밤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남 지방에서도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특히 아침에는 짙은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가시거리가 최소 80m 안팎까지 짧아지겠는데요.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먼지가 주말 내내 머무는 건 아닙니다.
일요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내려오면서 공기질이 점차 나아지겠고요.
대신에 또다시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아침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 지방은 일제히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안개가 워낙에 짙다 보니 내일 아침 중부 내륙으로 중심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이 안개가 낮에도 사라지지 못해서 약하게 남아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서울 4도, 전주와 대구 6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광주 13도, 부산은 16도까지 올라서 온화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이번 주와 달리 추워지겠고요.
특히 추위는 월요일에 가장 심할 전망인데요.
기온 변동폭이 워낙 큰 만큼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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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주말, 공기질 악화‥일요일 오후부터 찬 바람
[날씨] 주말, 공기질 악화‥일요일 오후부터 찬 바람
입력
2021-12-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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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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