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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한파 속 기습 폭설‥늦은 밤 한차례 더 온다

한파 속 기습 폭설‥늦은 밤 한차례 더 온다
입력 2021-12-18 20:08 | 수정 2021-12-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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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오더니, 수도권에는 첫 대설주의보와 함께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순식간에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는데요.

    현재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청 앞에 나가 있는 김가영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김가영 캐스터! 지금은 눈이 그친 것 같네요?

    ◀ 기상캐스터 ▶

    네 그렇습니다.

    수도권의 눈은 대부분 잦아들었고요.

    서울.경기와 강원도의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만, 자정 무렵부터 다시 한차례 강한 눈이 오겠습니다.

    지금 기온이 영하 4~5도로 매우 추워서 도로가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오후 두세 시부터 한 두 시간가량 매우 강한 눈구름이 수도권을 통과했는데요.

    이제는 수도권보다 충남과 전북 지방 눈이 강해져서요.

    전북 익산과 군산 그리고 충남 공주, 부여 그리고 청양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경기도 하남 5cm, 전북 익산에 4cm 안팎이 왔고요.

    서울 3.1, 양평 2.1c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북쪽에서 또 다른 눈구름이 다가옵니다.

    오늘 자정부터 내일 새벽 사이 다시 한차례 강한 눈을 뿌리겠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과 산지 그리고 제주 산지에 최고 8cm 수도권과 충청, 전라권과 경북 북부에 1에서 5cm가량입니다.

    내일 오전부터는 하늘이 다시 맑게 개겠고, 강추위도 내일 낮부터는 빠르게 수그러들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내내 비교적 온화하다가 성탄절에 다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청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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