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성탄 한파가 정말 매섭습니다.
이 시각 기온은 영하 13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실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추위가 심한데도 불구하고 성탄절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중부 대부분과 남부 일부까지 일제히 영하 15도를 밑돌겠고 체감 온도는 거의 영하 30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6도, 대관령 영하 22도가 되겠고요.
제주도 성산포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동쪽 눈구름은 약해졌지만 이제 서해안에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라권 해안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눈은 특히 밤에 강하게 내리겠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최고 50cm 이상, 전라 서해안 최고 20, 전라 내륙에 3에서 8cm가량입니다.
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3도까지 오르겠지만 올해 마지막 날에 다시 추워져서요.
새해 첫날까지 반짝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추위 대비 잘해주세요.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내일 한파 절정‥서쪽, 집중 폭설
[날씨] 내일 한파 절정‥서쪽, 집중 폭설
입력
2021-12-25 20:38
|
수정 2021-12-25 21:4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