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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혹한 '주춤'‥출근길 살얼음·안개

[날씨] 혹한 '주춤'‥출근길 살얼음·안개
입력 2021-12-27 20:49 | 수정 2021-12-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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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 때문에 고생 많으셨을 텐데요.

    이 추위를 맛으로 비유를 하자면 오늘까지는 좀 매웠고 내일은 순한 맛입니다.

    현재 온화한 서풍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내일 아침 출근길 서울은 영하 6도로 춥긴 한데 주말처럼 혹한이 몰아칠 정도는 아니겠고요.

    수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더 오릅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오늘 서쪽 지방은 눈이 내린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있겠고 안개도 끼겠습니다.

    특히 안개는 경기 동부나 동쪽 지방에서 심하게 끼겠는데요, 출근길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모레는 대부분 지방에 공기질이 탁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대체로 맑겠고 낮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부산 등 동쪽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춘천 영하 11도, 대구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부산 9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추위가 풀리는 것도 잠시, 올해 마지막 날인 금요일 아침 서울은 다시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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