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찾아온 한파가 폭설 구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시간 눈 상황을 보시면요.
충남 서해안과 전북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 내린 거에 비해서 눈의 강도는 빠르게 약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 밤 사이 꽤 많은 양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전북 남부와 전남 북부에 최고 7cm, 충남 서해안과 경상도 내륙에 1에서 5cm가량의 눈이 예상되고요.
또 이미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진 울릉도에도 최고 20cm가량의 눈이 추가로내리겠습니다.
한파는 내일 더 심해집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는데요.
대관령의 최저 기온은 영하 18도,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서울도 영하 11도로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럽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춘천 영하 15도, 대구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4도, 대구와 광주 2도에 머물겠습니다.
세밑 한파는 새해 첫날인 토요일까지도 강한 세력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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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호남 눈 집중‥서울 영하 11도, 세밑 한파 절정
[날씨] 호남 눈 집중‥서울 영하 11도, 세밑 한파 절정
입력
2021-12-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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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2-3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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