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된 곳이 많아서 출근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 서초구의 모습인데요.
서울의 눈은 일찌감치 그쳤지만 내린 눈이 얼어붙어서 이처럼 차량이 서행 운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보행길에도 미처 치우지 못한 눈이 쌓여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충청과 호남, 제주와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있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도 발령 중에 있습니다.
서쪽 지역의 눈은 주말까지도 계속되겠는데요.
특히 제주 산간 지방에 최고 50cm 이상이 예상되는 등 최고 10에서 3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눈은 주말부터 차츰 약해지겠습니다.
눈구름 뒤로는 한파 핵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3년 만에 또 제주도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파경보까지 발령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과 춘천의 기온이 같습니다.
영하 16.1도에 체감 추위는 영하 25도에 달하고 있고요.
그밖에 중부지방뿐 아니라 전주 등 남부지방에서도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한파 대비도 단단히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어제보다 최고 10도가량 떨어져서 서울이 영하 11도, 대전 영하 8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6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절정에 달한 뒤 다음 주부터 차츰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김가영 캐스터
[날씨] 서쪽 주말까지 눈…한파 핵 쏟아져
[날씨] 서쪽 주말까지 눈…한파 핵 쏟아져
입력
2021-01-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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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1-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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