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떠돌이 소의 배에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쏟아져 나와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쓰레기 먹은 소 결국 우리가 먹는다"입니다.
이게 뭘까요?
낡은 비닐부터 깨진 유리조각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떠돌이 소의 배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라고 합니다.
그 양만 71kg에 달한다는데요.
지난달 말, 이 소는 인도 북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의료진이 확인해 보니 새끼를 밴 암소였는데, 배를 가르자 죽은 새끼와 함께 쓰레기가 가득했다는데요.
인도에서는 소를 신성시해 먹거나 도살하는 게 금지돼 있어서 키우던 소가 늙으면 팔기보다 버려진다고 합니다.
방치된 떠돌이 소는 거리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게 된다는데요.
이렇게 연간 1000마리 떠돌이 소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고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떠돌이 소 배에서 나온 71kg 플라스틱 쓰레기
[이슈톡] 떠돌이 소 배에서 나온 71kg 플라스틱 쓰레기
입력
2021-03-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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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3-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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