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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광화문광장 팠더니…'조선 유적' 발견

[뉴스터치] 광화문광장 팠더니…'조선 유적' 발견
입력 2021-03-22 06:47 | 수정 2021-03-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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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광화문 아래 500년 '조선 유적'"

    지난 6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확장 공사가 시작됐죠.

    광장의 서측 도로가 폐쇄돼 광장으로 편입되는데요.

    이곳에서 '조선시대 유적'이 발견된 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서울시는 본격적인 확장 공사에 앞서 광화문광장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바닥을 파보니 조선시대 유적과 유물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스팔트 바닥을 걷어낸 광화문 광장의 모습입니다.

    조선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수로가 그대로 보존돼 있죠.

    흙을 살살 쓸어내리자 각종 도자기와 기와편, 식기들도 쏟아져 나옵니다.

    광화문광장은 조선의 핵심 기구인 삼군부, 사헌부, 병조, 공조 등이 자리했던 곳인데요.

    조선의 5백 년 역사가 간직된 곳인 만큼, 이곳에서 출토된 유적과 유물, 사료적 가치가 클 수밖에 없겠죠.

    서울시는 가급적 현 위치에 보존하고, 교육적 가치가 높은 유적은 노출해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필요할 경우 광화문광장의 상부 구조물의 위치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광화문광장에서 발굴된 문화재는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문화유산이죠.

    철저하게 관리했으면 좋겠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예, 광장 시설과 유적, 유물이 아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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