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이어졌던 가을비가 오늘 완전히 그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서울 등 곳곳에 약하게 비구름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남, 전북 서부 등 서쪽 지역은 오늘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겠고요.
충북과 전북 동부는 오늘 낮까지 또 그밖의 강원도와 영북 지역은 오늘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20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오후에는 서쪽 지역의 하늘부터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28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아지겠고요.
비가 그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들면서 아침 저녁으로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가을 장마가 끝나지는 않을 전망인데요.
여기에 또 다른 변수 태풍까지 가세합니다.
그제와 어제 제13호 태풍 꼰선과 14호 태풍 찬투가 잇따라서 발생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벽에 가로막혀서 13호 태풍 꼰선은 베트남 쪽으로 서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14호 태풍 찬투는 느리게 북진할텐데요.
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가 어디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한반도에 접근할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 초쯤 기상청의 예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뉴스투데이
박하명 캐스터
[날씨] 비 찔끔 차츰 그쳐…서쪽부터 맑은 하늘
[날씨] 비 찔끔 차츰 그쳐…서쪽부터 맑은 하늘
입력
2021-09-0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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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09-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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