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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오늘도 때 이른 추위‥20일 다시 강추위

[날씨] 오늘도 때 이른 추위‥20일 다시 강추위
입력 2021-10-18 07:12 | 수정 2021-10-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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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늘도 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수요일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는데, 상암 문화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얼마나 추워지는 건가요?

    ◀ 리포트 ▶

    마치 초겨울로 순간이동이라도 한 것 같은 날씨입니다.

    때이른 추위는 오늘 출근길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오실 때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저도 겹겹이 옷을 껴입었는데도 공기 자체도 차가운 데다가 바람까지 불어들고 있어서요.

    몸이 한껏 움츠러들게 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기온을 보시면요.

    대관령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져 있고요.

    서울도 3도로 굉장히 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또 오늘 아침 서울에는 첫 서리까지 관측됐는데요.

    작년보다는 6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무려 10일이나 빠른 겁니다.

    오늘도 하늘 자체는 쾌청하겠지만 낮 동안에 춥게 느껴지겠고요.

    퇴근길 무렵부터는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차츰 하늘빛이 흐려지면서 저녁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은 전국 곳곳으로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텐데요.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겠습니다.

    서울이 3도, 대전 1.6도, 전주 2.6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대구와 광주 18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6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반짝 오를 텐데요.

    모레에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의 수은주가 3도까지 다시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 문화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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