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KLPGA에선 임진희 선수가 돌풍의 신인 윤이나의 추격을 뿌리치고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라운드까지 두 타차 1,2위였던 임진희와 윤이나.
마지막 라운드도 치열했습니다.
윤이나가 9번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로 맹추격하자 임진희도 10번홀과 12번홀, 14번 홀 버디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마지막 두 홀이 백미였습니다.
17번 홀 10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두 타차로 추격한 윤이나는,
480m 길이의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도 괴력의 장타로 투 온에 성공하며 임진희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임진희는 침착했습니다.
홀 1m 거리에 붙인 기막힌 세 번째 샷으로 역전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윤이나를 두 타차로 제친 임진희는 1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임진희]
"윤이나 선수 되게 무서운 기세로 따라 왔어요. '이러다간 안 되겠다' 싶어서 저도 같이 공격적으로 갔어요."
특유의 장타를 과시한 윤이나는 지난주 대회 3위에 이어 이번엔 2위에 오르며 거센 신인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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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주린
임진희 통산 2승‥'괴력 장타' 윤이나 2위
임진희 통산 2승‥'괴력 장타' 윤이나 2위
입력
2022-07-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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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2-07-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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