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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
기자이미지 왕종명 기자

수상한 명상센터

수상한 명상센터
입력 2016-06-13 10:12 | 수정 2016-06-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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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을 얻으러 지리산의 한 명상센터에 들어가 길게는 몇 년씩 수행을 하다 재산 만 날렸다는 사람들이 어느 날 2580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모두 허상이며 명상센터측은 기약 없는 수행으로 수강료를 편취하고 불법적인 약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센터를 운영하는 부부는 "나는 전 세계인을 깨우치게 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다"거나 "과속 운전을 해도 단속 시스템에 들어가 내 기록을 지울 수 있어 과태료가 안 나온다"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며 수행의 효과를 증언한다는데요.

    이 명상센터의 실체는 무엇인지 추적했습니다.

    -------------------------------------

    아들이 어머니를 찾아왔습니다.

    어머니가 설 휴가 때 집에 오고 넉 달 만입니다.

    "아!! 어째 이렇게 말랐어? 엄청 말랐네."

    모자가 이렇게 만나는 건 어머니가 특별한 곳에 있어섭니다.

    근처에 있는 명상센터, 수행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곳입니다.

    여동생도 어머니와 같이 있지만 오늘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녀가 명상센터에서 수행한 지 벌써 3년, 사실 아들도 여기서 2년을 지냈고 어머니와 여동생을 이곳으로 불러들인 것도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혼자 뛰쳐나왔고 오늘은 "어머니도 인제 그만 나오라."라고 설득하러 온 겁니다.

    [이 00]
    "엄마를 위해서 하는 얘기야 속고 있는 거 같으니까. 가족이 지금 깨져버리게 생겼는데."

    이 가족이 수행비와 약값 등으로 그동안 명상센터에 낸 돈은 줄잡아 2억 원, 집도 팔았습니다.

    지금도 수행비로 매달 4백만 원 넘게 들어갑니다.

    어머니는 너야말로 다시 들어오라고 도리어 아들을 설득합니다.

    [김00 어머니/장기 수행자]
    "그분들(명상센터)은 너 너무 보고 싶어해. 너무 사랑한다 (난 너무 보기 싫어) 네가 엄마를 정말 사랑하면 와 볼 수 있는 거고."

    두 시간의 만남, 오늘도 소득은 없었습니다.

    [이 00]
    "도저히 이제 대화가 안 돼 버리니까. 꿀 떨어지는 걸 이렇게 받아먹으면서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하고 있는데 정작 그 현실은 불구덩이 속인 데."

    현대인이 갖고 있는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 그 상처를 깨달음을 통해 치유해 준다는 한 명상 센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센터를 탈출하듯 빠져나왔다는 이들이 2580을 찾아와 깨달음은 허상이고 그 대가는 너무나 가혹하다고 증언했습니다.

    대체 무슨 말인지, 명상 센터의 실체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지리산의 험한 산줄기, J선가 과학 명상센터는 그 속에 숨듯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와집과 새로 지은 4층 건물, 비닐하우스까지 20여 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J선가의 수행은 4박5일 단기코스로 시작합니다.

    [이 00/J선가 대표]
    "과학적인 방법으로 깨우칠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는 게 바로 이 J선가 수행 원리예요. 머리로 알 수 있는 게 아니예요. 그래서 4박5일을 오시라고 하는 거예요."

    참가비는 백만 원,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깊은 산골까지 찾아온 참가자들, J선가는 "수행법을 거부하지 말고 가급적 잠을 자지 말라"고 주문합니다.

    첫날 수업, 내 안에 담긴 온갖 미움의 감정을 마음껏 토해내며 울라고 합니다.

    하나 둘 터지기 시작한 울음이 집단으로 번지고 흐느낌은 울부짖음으로 변합니다.

    음악이 더해지자 절규가 터져 나옵니다.

    가슴을 치고 울분을 토해내는 참가자들.

    "크게 소리질러 발산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불까지 꺼버리자 통곡과 절규는 절정으로 치닫습니다.

    한바탕 울음을 쏟아내고 나면 검은 비닐하우스로 이동합니다.

    38개의 방에 한 사람씩 들어가 막대기로 타이어를 때리며 쌓인 감정을 맘껏 털어내라고 합니다.

    "무서워 (야,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J선가는 세상의 모든 나쁜 감정을 '관념'이란 용어로 규정하고 이 관념을 몸 안에 숨기지 말고 분출해 없애버리라고 가르칩니다.

    J선가가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강의 영상.

    한 여성에게 수치심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말합니다.

    [이 00/J선가 대표]
    "나 XX 해줘 이거 표현합니다. 열 번 이상 해보세요(.....). 입이 안 떨어져, 입이. 얼른 (XX 해줘, XX 해줘, 사랑받고 싶어. XX 해줘) 어떤 마음 올라와요, 올라오죠? (네) 자 보세요, 성욕 올라와요."

    옆에 앉은 수행자에겐 거친 말로 거절해보라고 합니다.

    [J선가 수행자]
    "나 사랑해줘 (싫어, 네 얼굴을 봐. 네가 무슨 공주인지 아니? 너 진짜 하녀처럼 생겼어. 하녀처럼 생긴 게 어디다 대고 사랑해 달래?) 죽여버리고 싶어 진짜. 수치스러워."

    4박5일 수행이 끝나갈 때쯤, J선가는 새 삶을 살 수 있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반복적인 참가, 나아가 장기 수행을 권합니다.

    [이 00/J선가 대표]
    "4박5일 딱 하고 나가셨거나 재참가 몇 번 하신 분들은 관념의 속성을 파악을 못 해. 관념이 올라오면 사람이 미친 정신병자가 되는 거예요. 끝까지 가는 믿음, 깨달으려면 제발 행복학교에 체류하세요."

    장기수행을 하는 이 행복학교의 한 달 수행비는 2백만 원.

    [이 00/J선가 대표]
    "10캐럿 물방울 다이아몬드 5톤 트럭 1백대를 가져다줘도 그거보다 이게(깨달음) 크다. 인간으로서 목숨 빼고 모든 걸 다 던져서 이걸 얻을 수 있다면 깨달을 수 있다면 깨달을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영광은 없고."

    참가자 중 일부는 결국 깨달음을 얻기 위해 직장과 가정을 뒤로하고 장기 수행자의 길을 택합니다.

    [장기수행자]
    "아예 밖에 생활 다 접고 들어와 가지고 이제 여기 올인하는 거니까. (돈) 드는데 이제 돈 떨어지면 나가서 돈 벌고 다시 들어오는 거죠! 수행비 벌어서."

    명상센터가 말하는 깨달음은 대체 무엇인지, 2580은 J선가 설립 당시 수행법을 직접 설계했지만 지금은 결별한 현직 한의사를 접촉했습니다.

    그는 J선가의 단기 프로그램엔 심리 정화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김 00/수행법 최초 설계자]
    "4, 5일이든 1일이든 그분들(J선가)이 의도하는 패턴대로 가면 뭔가 경험을 하기는 합니다. 재미있는 영화나 교훈적인 영화를 보고 나면 대게 카타르시스를 느끼잖아요."

    하지만, 체험은 1주일이면 충분하고 장기 수행을 할 경우 수행 자체가 변질될 수 있다는 걸 J선가 측에 경고했다고 합니다.

    [김 00/수행법 최초 설계]
    "처음 할 때는 일주일만 하면 된다였어요. 근데 이제 사람들이 일주일 있을 때는 마음이 편하다 나와서 살면 열받고 그러잖아요.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다 보니까 그 안식처를 여기(J선가)에서 자꾸 얻으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하면 종교가 된다."

    실제로 장기 수행자를 상대로 한 강의는 노골적입니다.

    J선가 설립자를 특별한 존재로 표현합니다.

    [이 00/J선가 대표]
    "(설립자가) 40대 중반에 쓰러졌는데 의사들이 말하기를 1주일 내에 죽는다 그랬대요. 사형선고를 받으니까 본래로부터 그 사명을 갖고 태어나셔서 그런지 일주일밖에 못 산다고 하신 분이 살아나신 거예요."

    인간의 감정은 파동이라며 파동을 조절해 체형까지 바꿨다고 합니다.

    [이 00/J선가 대표]
    "두려움 파동이 지워지면 힙이 딱 올라가게 되어 있어요. (제가) 스무 살짜리 보다 몸이 더 예뻐요. (제) 다리가 코끼리 다리였잖아 이렇게 휘고. 두려움을 지우니까 어떻게 돼요? 거기 저장됐던 수분과 지방이 쫙 빠지면서 어느 날 거울을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한 장기 수행자는 J선가 대표의 무용담을 이렇게 기억했습니다.

    [최 00/장기수행 경험]
    "너네는 지금 내 이 경지를 이해를 못 할 거야. 나는 심지어 달리면서 과속에 걸리잖아. 그럼 거기 그 과속 시스템에 난 들어가. 침투해서 거기서 (시속) 130(km)이 나오면 130을 없애. 그래서 난 과태료가 안 나와."

    몸 수행이란 이름으로 노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 00/J선가 대표]
    "남이 힘들고 비천하다고 생각해서 하기 싫은 일, 즉 열등의식을 많이 올려주는 일, 그리고 몸을 쓰는 일. 그래서 저는 여자 분들한테는 식당 가서 일하라 그러고 남자 분들은 체력이 좋으면 막노동."

    실제로 J선가의 신축 건물 공사에는 몸 수행이란 이유로 수행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정00/장기수행 경험]
    "돌들 옮기고 버리고 이제 (건물) 다시 만들 때 자갈 깔고 시멘트 하는 거는 수행자들이 다 했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미친 듯이 일하는 거예요."

    몸 수행의 또 다른 형태는 달리기.

    J선가에서 5km 떨어진 댐까지 매일 왕복 달리기를 시킵니다.

    [최 00/장기수행 경험]
    "저는 다리가 아마 나갔을 정도로 통증이 장난이 아닌데 이렇게 다리가 팅팅 부어서 이렇게 질질 끌고 다니면서 근데 아프다. 그러면 아프다고 생각하는 그놈이 관념이라고."

    전문가들은 명상단체의 수준을 넘었다고 진단합니다.

    [변상규 소장/대상관계 연구소]
    "무의식에서는 잠정적인 합의를 한 거예요. 신앙이에요. '신앙' '절대' 이런 것들 속에서 합의를 안 봤으면 이렇게 될 수가 없죠. 합리성을 뛰어넘어요. 아이러니하게 합리적이면 권위가 서지 않습니다. 이런 데서는."

    이렇게 시작하는 장기 수행, 수행법을 의심하지 못하게 질책합니다.

    [박00/J선가 설립자]
    "하라는 대로 했는데 왜 이렇게 안돼 이런 불평을 한다고 이건 자기를 못 믿는 겁니다. 이미 이 수행법을 안 믿었던 거고. 심지어 책임져라 누가 누구를 책임질 수 없는 겁니다. 신의 세계에서는."

    또 가족의 동참을 강하게 권합니다.

    [이 00/장기수행 경험]
    "네가 깨달음에 빨리 가고 이루고 싶은 게 빨리 이뤄지니까 가족들도 오라고 얘기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뭐 언니 오빠 조카 다 들어갔죠. 아들까지."

    J선가는 청소년이 머무는 미인가 대안학교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 부모를 따라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들어온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 10대 수행자가 외부로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이제 몸 수행해야 해. (저녁) 6시쯤은 돼야 톡할 듯. 이제 끝나고 밥 먹음. 근데 (몸 수행) 또 해야 돼 아 이제 끝났는데 9시에 또 강의, 오늘 불지옥임 (거기서 계속 수행해서 마스터 할 거야?) 응 그것밖에는 난 답이 없어."

    대화에 등장하는 마스터는 깨달음에 다다른 J선가의 수행 지도자를 말합니다.

    10대부터 성인까지, 장기 수행자에게 마스터는 인생 목표입니다.

    [장기수행자]
    "힘든 분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마스터라는 거를 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 거고요. 그 꿈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크게 있지는 않고요."

    J선가는 전국으로 명상센터를 확장할 계획이고 여길 맡아줄 마스터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솔깃한 유혹도 던진다고 합니다.

    [이 00/장기수행 경험]
    "J선가가 세계적인 단체가 되기 전에 당신들이 일찍 온 사람들이다. 마스터가 되면. 한 달에 800만 원씩 돈도 주고 페라리 같은 외제차도 선물로 (지급해주고)"

    하지만, 시험을 치러서 되는 게 아닌 마스터의 길은 기약없이 길어져만 갔습니다.

    [김 00/장기수행 경험]
    "깨달음의 학교라는 걸 만들었어요. 거기서 4학년이 되면 다음해 졸업을 하고 그럼 인턴(마스터)이 돼요. 인턴이 되면 그때부턴 돈을 안 내도 돼요. 근데 4학년이 돼서 졸업할 때가 되면 모든 학생을 유급을 시키는 거예요. 너는 공부가 덜 됐다."

    현재 J선가의 마스터는 모두 6명, 그런데 이 중 설립자이자 고문인 박 모 씨와 현재 대표인 이 모 씨는 부부 사이고 마스터 4명 중 2명은 대표 이 씨의 여동생입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장기 수행자들이 하나 둘 빠져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00/장기수행 경험]
    "어 뭐지? 가족이잖아. 가족이 마치 뭔가 단체를 꾸려서 돈을 번다는 느낌 있잖아요. 자기는 깨달은 몸이고 뭐든지 전지전능할 거 같이 얘기하지만 막 몸에 부항 자국 있고."

    물론 J선가를 통해 삶이 바뀌고 심리적 효과를 봤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수행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한 논란은 접어두더라도, 명상센터 내에서 수행자를 상대로 약을 처방해 팔고 의료 행위를 하는 등 명백한 불법 행위도 벌어졌습니다.

    매달 수십만 원씩 들어가는 약값도 약값이지만 약의 이름부터 이상합니다.

    [정00/장기수행 경험]
    "우뇌에 좋은 약, 좌뇌에 좋은 약, 수치심을 나가게 해주는 한약, 열등감 한약 이런 식으로."

    몸에서 피를 빼내는 위험한 의료행위인 사혈 요법을 수행 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김 00/장기수행 경험]
    "바늘로 30번 정도 찔러요 다시 부항을 당기면 거기서 피가 나오는 거죠. 여기를 빼면 수치심이 나간다. 너는 두려움이 많으니까 여기에 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지도를 해주고. (피가) 푸딩 한 컵 정도 나오기도 했고 그걸 세 번을 해요 한 번에."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비타민C 대용량 요법도 권했습니다.

    [이 00/J선가 대표]
    "비타민C 1천mg짜리 있죠? 그걸 열 알씩 (하루) 세 번. 설사하는 거 당연하고요. 피가 나올 수도 있어요. 막 토하거나 밑으로 쌀 수도 있고 머리가 아프거나 여러 가지 명현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건 수치심이 몸 반응을 한다는 얘기예요."

    실제로 이렇게 한 사례자의 체험 글입니다.

    비타민C를 처음엔 9천mg을 먹었습니다.

    바로 신호가 옵니다.

    화장실에서 어서 오라고.

    다음엔 6천mg을 먹었습니다.

    좀 낫습니다.

    6천mg을 자주 먹다 보니 혈변도 나옵니다.

    이상 증세를 호소하면 J선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00/J선가 대표]
    "부정 성이 심한 분들은 비타민C를 복용했더니 너무 설사가 나서 지장받는다고 근데 그거 불평불만 하시면서 왜 먹게 해서..그럼 드시지 마시고요. 어쩌라고요. 공부는 되고 싶은데 요만큼도 불편한 것도 싫고 그거 관념이죠."

    취재진이 찾아가자 J선가 측은 이제는 의료행위를 안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각종 이름으로 팔았던 약은 그냥 보약이라는 황당한 대답을 내놨습니다.

    [이 00/J선가 대표]
    "의료법 위반에 걸린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요즘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뇌가 좋아지고 수치심이 사라지고 하는 게 의학적으로 증명됩니까?) 의학적으로 증명된 게 아니고요. 이름을 재미있게 붙여서 그렇지 거의 보약 종류입니다."

    이 센터에서 수행하며 피해를 봤다는 1백여 명의 사람들은 최근 모임을 만들고 자신들이 경험한 J선가의 실체를 당국에 신고하는 등 법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최 00/장기수행 경험]
    "오빠네 가족 네 명, 저희 아이 둘, 총 일곱 명. (저는) 한 5천만 원 정도 (기간은) 1년6개월 정도 돼요. 호주 (이민)생활 아예 접고 꾀여 들어갔으니까 저는 인생 자체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봐야죠."

    경찰은 그제 J선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위법 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형래 수사과장/경남 하동경찰서]
    "일단은 통장 이런 건 압수를 했어요. 장부하고. 사혈하고 한 의료법 위반하고 한약을 제조해서 판매한 혐의인데 의료기기는 압수했어요."

    또 부산지방국세청은 최근 J선가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그동안 내지 않은 세금에 대한 추징금 1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준다는 명분으로 더 큰 상처를 준 건 아닌지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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