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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기 美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추락

아시아나항공기 美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추락
입력 2013-07-07 05:30 | 수정 2013-07-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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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의 기자 전해주시죠.

    ◀VCR▶

    네.

    아시아나 항공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어제 오후 4시반 인천을 출발해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3시 15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 214편입니다.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가 난 항공기에는 290여명의 탑승 인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항공기는 꼬리 부분이 동강나 있고, 앞부분에는 큰 화재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의 앞부분에는 비상 슬라이드가 펼쳐있고, 탑승 인원들이 이를 통해 탈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맑은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 대변인은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활주로와 충돌했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목격자를 인용해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바퀴 부분에 불꽃이 튀면서 동체가 흰 연기에 휩싸였으며 승객들이 탈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공 전문가들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활주로가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항공기 기장이 착시 현상을 일으켜 먼저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C 뉴스 김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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