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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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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49회 하이라이트]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스트레이트 49회 하이라이트]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입력
2019-05-28 11:11
|
수정 2019-05-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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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 승리의 이름에 힘입어 강남 최고의 클럽으로 자리잡았던 버닝썬.
작년 12월 15일 새벽, 클럽 버닝썬을 찾았던 이진아(가명) 씨는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평소 주량이 소주 3병이 넘을 정도인데도, 버닝썬에서 동석했던 태국인이 준 위스키 서너 잔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태국인의 숙소 침대였습니다.
이진아(가명) /버닝썬 피해자
제가 어느 순간 클럽에서 어느 순간부터 호텔 침대에 앉아있을 때까지는 아예 기억이 안 나요. 누가 얘기를 해주고 해줘도 네, 전혀 기억나지 않아요. //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억은 삭제된 상태.
정신을 차렸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진아(가명) /버닝썬 피해자
걔가 와서 이제 어떻게 하려고 시도를 하죠. 근데 저는 발버둥을 치고 그런 과정에서 목을 잡고 침대로 머리를 계속 쾅쾅. 일어나니까 계속 그게 반복 되면서 목이 계속 꺾였어요. 그러면서 제가 죽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때부터 엄청 소리 지르고 울고 그랬더니 조용히 하라고 저한테 릴랙스라고 그 단어를 반복을 했어요. //
이 태국 남성은 웃는 얼굴을 사진으로 남겨야 보내준다고 했고 이 씨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씨는 약물에 당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진아(가명) /버닝썬 피해자
(그 뒤로도) 두 번, 두 차례 정도 블랙아웃이(기억상실이) 있었어요. 저도 28년 째 제 몸으로 살아왔는데 술 취해서 블랙아웃 되고 이런 거는 구분이 가능하잖아요. 저도 진짜 내가 무슨 정신병에 걸렸나. 싶을 정도로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이 씨는 경찰에 성폭행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태국인 남성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무혐의를 주장했고, 경찰은 이 남성을 그대로 풀어줬습니다.
밥이라고 불리는 이 태국인 성폭행 피의자는 태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상류층 재력가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 씨가 한동안 기억을 잃었던 그날 버닝썬 술자리엔 한국인이 동석했습니다.
승리가 대표로 있었던, YG의 자회사인 연예기획사 YGX의 이사. 김 모 씨
이진아(가명) /버닝썬 피해자
처음에 딱 들어갔을 때는 저희 셋이 먼저 도착을 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 와서는 YGX 임원은 거의 구석에 계셨어요. (버닝썬에서 YGX ‘임원’의 역할은 뭐였던 걸로 기억이 나요?)
뒤돌아서서 생각을 해보면 약간 태국 사람들 챙기는 것 같은 느낌 있죠. 딱 뭔가 안내하는 역할? 그런 느낌? //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이 자리에 마약 관련자가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 마약사건에 연루된 DJ 오 모 씨가 여러 차례 다녀갔다는 겁니다.
마약 공급책 오 씨는 승리와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등 승리가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A 씨 / 술자리 동석자 전화 녹취
(YGX 이사가) OO이랑도 그 DJ OOO라고 있는데 어찌 됐든 그 애 불러다가 무슨 그 버닝썬에 있는 아티스트들 관계된 사람인 것 같아//
그러니까 승리가 운영하던 버닝썬에서 기억을 잃었던 술자리에 승리가 대표로 있던 YG 자회사, YGX의 임원이 동석했고 승리의 최측근인 마약 공급책도 함께 했다는 겁니다.
태국인 남성 밥은 이 사건이 문제가 되자 태국 방송에 출연해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은 승리를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밥/ (태국인, 성폭행 피의자)
(승리를 모른다는 것에 확신하실 수 있죠?)
100% 모릅니다. 사회자께서 저 대신 승리에게 절 아냐고 물어봐주셨음 좋겠네요.
하지만 승리를 모른다는 밥은 적어도 2014년 이후부터 YG 측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입니다.
스트레이트는 성폭행 피의자 밥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측의 수상한 접대 의혹까지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일행이 한국에 입국합니다.
바로 버닝썬 성폭행 피의자인 태국인 밥과 당시 헐리우드 등 세계 연예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재력가 조 로우 씨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일행은 입국 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있었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건물 관계자.
(여기가 000식당 맞나요?)
000 여기 지금은 아니에요.
(예전에 여기 식당이었었죠?)
네 옛날에 했어요.
(2014년 7월에는 그때는 2014년에는 식당이었죠? 여기?)
네
이날 저녁 식사에는 YG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물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목격자 A
당시 식당을 통째로 빌려 식사를 했습니다. YG 측의 요청으로 아시아 재력가들을 초대해서 접대를 하는 자리였다고 들었습니다. 2박 3일 일정 중에 식사와 클럽 방문 등 최소 세 차례 정도 YG 측과 재력가들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이 자리를 목격했던 제보자와 어렵게 접촉했습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는 이들이 조심스럽게 꺼낸 이름은 누굴까?
목격자 A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양현석 씨와 YG 소속 유명 가수 OO이 직접 나와서 해외 재력가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상당히 긴 시간동안 얘기를 나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YG의 창업자인 양현석 씨와 한류스타가 접대 자리에 참석했다는 증언.
이상하게도 이 식사 자리에는 남성보다 초대된 여성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복수의 제보자는 참석자의 면면과 인원수까지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음성대독)목격자 B
YG 사람들과 재력가를 포함해 남성 8명 정도가 식당 가운데에 앉아 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여성 중 10명 이상은 YG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 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습니다. //
식사를 마친 뒤 이들이 향한 곳은 강남의 클럽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양현석 씨가 DJ를 보기도 했던 클럽 NB였습니다.
(음성대독) 목격자
당시 식사를 마친 일행 대부분이 양현석 씨와 관련 있는 강남 클럽 NB로 건너가 테이블을 잡고 놀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초대된 여성들과 함께 어울렸고, 양현석 씨는 난간에서 지켜보고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취재진은 유흥업소 여성들까지 동원됐다는 이 자리가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하루 전날에도 000 고기집에서 외국인 재력가 일행과 YG측 관계자들이 식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재력가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들을 선택해 숙소로 갔고, 그 여성들이 주로 다음날 000 식당의 저녁 식사에 나왔습니다”
(음성대독) 목격자 A
매번 자리마다 술집 아가씨들이 정말 많았고 이중 재력가들이 맘에 들어하는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2차도 있었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이 재력가들이 타고 온 전용기를 타고 해외에도 같이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식사와 클럽 모임에 참석했던 유명 가수는 접대가 아니라 아는 사람이 있어 인사를 하러 간 것이라면서, 성접대가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스트레이트에 밝혔습니다.
다만 그 자리에 여성이 많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여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정 마담은 아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씨에게도 반론을 요청했습니다. ,
YG엔터 건물 관계자
(양현석 대표님하고 인터뷰 좀 부탁드리려고)
아 저희 사전에 예약
(그 언론 홍보 부장님한테도 연락을 드렸는데 답이 없으셔서 이제 일단은 좀 전달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어요.)
네 일단은 전달 해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양현석 씨는 1주일 가까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다가 어젯밤 자신의 성접대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해왔습니다.
양 씨는 당시 식사와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 등도 자신이 계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주선한 소위 접대 자리가 아니었고 실제로 성접대로 이어졌는지는 전혀 모른다,
또 당시 참석한 외국인 재력가들과는 이후에 추가 접촉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양현석 씨는 화류계 여성들을 동원한 정 마담은 아는 사람이라면서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당시 상황을 가까이서 지켜본 제보자는 경찰에 진술할 수 있을 만큼 확실한 내용이라고 밝힌 반면, YG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END ▶
작년 12월 15일 새벽, 클럽 버닝썬을 찾았던 이진아(가명) 씨는 끔찍한 일을 겪었습니다.
평소 주량이 소주 3병이 넘을 정도인데도, 버닝썬에서 동석했던 태국인이 준 위스키 서너 잔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고 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태국인의 숙소 침대였습니다.
이진아(가명) /버닝썬 피해자
제가 어느 순간 클럽에서 어느 순간부터 호텔 침대에 앉아있을 때까지는 아예 기억이 안 나요. 누가 얘기를 해주고 해줘도 네, 전혀 기억나지 않아요. //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억은 삭제된 상태.
정신을 차렸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진아(가명) /버닝썬 피해자
걔가 와서 이제 어떻게 하려고 시도를 하죠. 근데 저는 발버둥을 치고 그런 과정에서 목을 잡고 침대로 머리를 계속 쾅쾅. 일어나니까 계속 그게 반복 되면서 목이 계속 꺾였어요. 그러면서 제가 죽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때부터 엄청 소리 지르고 울고 그랬더니 조용히 하라고 저한테 릴랙스라고 그 단어를 반복을 했어요. //
이 태국 남성은 웃는 얼굴을 사진으로 남겨야 보내준다고 했고 이 씨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씨는 약물에 당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진아(가명) /버닝썬 피해자
(그 뒤로도) 두 번, 두 차례 정도 블랙아웃이(기억상실이) 있었어요. 저도 28년 째 제 몸으로 살아왔는데 술 취해서 블랙아웃 되고 이런 거는 구분이 가능하잖아요. 저도 진짜 내가 무슨 정신병에 걸렸나. 싶을 정도로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이 씨는 경찰에 성폭행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태국인 남성은 함께 찍은 사진을 근거로 무혐의를 주장했고, 경찰은 이 남성을 그대로 풀어줬습니다.
밥이라고 불리는 이 태국인 성폭행 피의자는 태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상류층 재력가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 씨가 한동안 기억을 잃었던 그날 버닝썬 술자리엔 한국인이 동석했습니다.
승리가 대표로 있었던, YG의 자회사인 연예기획사 YGX의 이사. 김 모 씨
이진아(가명) /버닝썬 피해자
처음에 딱 들어갔을 때는 저희 셋이 먼저 도착을 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들 와서는 YGX 임원은 거의 구석에 계셨어요. (버닝썬에서 YGX ‘임원’의 역할은 뭐였던 걸로 기억이 나요?)
뒤돌아서서 생각을 해보면 약간 태국 사람들 챙기는 것 같은 느낌 있죠. 딱 뭔가 안내하는 역할? 그런 느낌? //
스트레이트 취재진은 이 자리에 마약 관련자가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 마약사건에 연루된 DJ 오 모 씨가 여러 차례 다녀갔다는 겁니다.
마약 공급책 오 씨는 승리와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등 승리가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A 씨 / 술자리 동석자 전화 녹취
(YGX 이사가) OO이랑도 그 DJ OOO라고 있는데 어찌 됐든 그 애 불러다가 무슨 그 버닝썬에 있는 아티스트들 관계된 사람인 것 같아//
그러니까 승리가 운영하던 버닝썬에서 기억을 잃었던 술자리에 승리가 대표로 있던 YG 자회사, YGX의 임원이 동석했고 승리의 최측근인 마약 공급책도 함께 했다는 겁니다.
태국인 남성 밥은 이 사건이 문제가 되자 태국 방송에 출연해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은 승리를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밥/ (태국인, 성폭행 피의자)
(승리를 모른다는 것에 확신하실 수 있죠?)
100% 모릅니다. 사회자께서 저 대신 승리에게 절 아냐고 물어봐주셨음 좋겠네요.
하지만 승리를 모른다는 밥은 적어도 2014년 이후부터 YG 측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입니다.
스트레이트는 성폭행 피의자 밥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YG 엔터테인먼트 측의 수상한 접대 의혹까지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2014년 7월, 동남아시아 재력가 일행이 한국에 입국합니다.
바로 버닝썬 성폭행 피의자인 태국인 밥과 당시 헐리우드 등 세계 연예계의 큰손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의 재력가 조 로우 씨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일행은 입국 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고급 식당에서 있었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건물 관계자.
(여기가 000식당 맞나요?)
000 여기 지금은 아니에요.
(예전에 여기 식당이었었죠?)
네 옛날에 했어요.
(2014년 7월에는 그때는 2014년에는 식당이었죠? 여기?)
네
이날 저녁 식사에는 YG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인물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목격자 A
당시 식당을 통째로 빌려 식사를 했습니다. YG 측의 요청으로 아시아 재력가들을 초대해서 접대를 하는 자리였다고 들었습니다. 2박 3일 일정 중에 식사와 클럽 방문 등 최소 세 차례 정도 YG 측과 재력가들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이 자리를 목격했던 제보자와 어렵게 접촉했습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는 이들이 조심스럽게 꺼낸 이름은 누굴까?
목격자 A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양현석 씨와 YG 소속 유명 가수 OO이 직접 나와서 해외 재력가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상당히 긴 시간동안 얘기를 나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YG의 창업자인 양현석 씨와 한류스타가 접대 자리에 참석했다는 증언.
이상하게도 이 식사 자리에는 남성보다 초대된 여성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합니다.
복수의 제보자는 참석자의 면면과 인원수까지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음성대독)목격자 B
YG 사람들과 재력가를 포함해 남성 8명 정도가 식당 가운데에 앉아 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여성 중 10명 이상은 YG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 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습니다. //
식사를 마친 뒤 이들이 향한 곳은 강남의 클럽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양현석 씨가 DJ를 보기도 했던 클럽 NB였습니다.
(음성대독) 목격자
당시 식사를 마친 일행 대부분이 양현석 씨와 관련 있는 강남 클럽 NB로 건너가 테이블을 잡고 놀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초대된 여성들과 함께 어울렸고, 양현석 씨는 난간에서 지켜보고 있던 기억이 있습니다.
취재진은 유흥업소 여성들까지 동원됐다는 이 자리가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확보했습니다.
“하루 전날에도 000 고기집에서 외국인 재력가 일행과 YG측 관계자들이 식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재력가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들을 선택해 숙소로 갔고, 그 여성들이 주로 다음날 000 식당의 저녁 식사에 나왔습니다”
(음성대독) 목격자 A
매번 자리마다 술집 아가씨들이 정말 많았고 이중 재력가들이 맘에 들어하는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2차도 있었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이 재력가들이 타고 온 전용기를 타고 해외에도 같이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4년 7월 식사와 클럽 모임에 참석했던 유명 가수는 접대가 아니라 아는 사람이 있어 인사를 하러 간 것이라면서, 성접대가 있었는지는 모른다고 스트레이트에 밝혔습니다.
다만 그 자리에 여성이 많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여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정 마담은 아는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씨에게도 반론을 요청했습니다. ,
YG엔터 건물 관계자
(양현석 대표님하고 인터뷰 좀 부탁드리려고)
아 저희 사전에 예약
(그 언론 홍보 부장님한테도 연락을 드렸는데 답이 없으셔서 이제 일단은 좀 전달이라도 해주시면 좋겠어요.)
네 일단은 전달 해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양현석 씨는 1주일 가까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다가 어젯밤 자신의 성접대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해왔습니다.
양 씨는 당시 식사와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지인의 초대로 참석했을 뿐이고 식사비 등도 자신이 계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주선한 소위 접대 자리가 아니었고 실제로 성접대로 이어졌는지는 전혀 모른다,
또 당시 참석한 외국인 재력가들과는 이후에 추가 접촉도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양현석 씨는 화류계 여성들을 동원한 정 마담은 아는 사람이라면서 여성들이 왜 참석했는지는 모른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당시 상황을 가까이서 지켜본 제보자는 경찰에 진술할 수 있을 만큼 확실한 내용이라고 밝힌 반면, YG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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