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② 짐바브웨, 100조짜리 지폐도 휴지
② 짐바브웨, 100조짜리 지폐도 휴지
입력
2009-02-14 10:39
|
수정 2009-10-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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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아프리카의 짐바브웨가 콜레라에 식량난까지 겹쳐 아사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100조달러짜리 지폐까지 등장했는데, 휴지조각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런던 정연국특파원의 보도입니다.
◀VCR▶
아프리카 역사상 최악의
콜레라가 발생했으나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짐바브웨.
현재까지 3천명 이상이 콜레라로 숨졌고,
감염자는 10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식량은 부족해 대다수 주민들이
하루에 한끼로 겨우 연명을 하고 있습니다.
◀INT▶ 무탄헤인
"아이들이 죽기에는 너무 어립니다.
병에 걸리면 죽는 것과 같습니다.
병원 없기때문에"
짐바브웨 화폐는 초단위로 폭락해
이미 화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100조 짐바브웨 달러까지 등장했지만
시장에서 조차 쓸 수 없는 지경입니다.
◀INT▶
"우리는 짐바브웨달러는 안받습니다.
(이거 다 줘도?)네.(미국 달러인데 이건 받나요?)
네.(100조 짐바브웨 달러는?) 그건 안받습니다."
정부 국고에는
쓸모없는 짐바브웨 달러만 있고,
그마저도 교사나 간호사,
경찰, 군인들에게 줄 월급이 부족합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짐바브웨 여야는
권력을 나눠가졌습니다.
무가베대통령은 29년 철권통치 자리를 유지했고,
야당총재 창기라이는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짐바브웨는 전체인구의 절반이상이
구호물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구호자금도 부족해
국제단체의 콜레라 구호활동도 중단될 위기입니다.
런던에서 정연국입니다.
아프리카의 짐바브웨가 콜레라에 식량난까지 겹쳐 아사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100조달러짜리 지폐까지 등장했는데, 휴지조각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런던 정연국특파원의 보도입니다.
◀VCR▶
아프리카 역사상 최악의
콜레라가 발생했으나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짐바브웨.
현재까지 3천명 이상이 콜레라로 숨졌고,
감염자는 10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식량은 부족해 대다수 주민들이
하루에 한끼로 겨우 연명을 하고 있습니다.
◀INT▶ 무탄헤인
"아이들이 죽기에는 너무 어립니다.
병에 걸리면 죽는 것과 같습니다.
병원 없기때문에"
짐바브웨 화폐는 초단위로 폭락해
이미 화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100조 짐바브웨 달러까지 등장했지만
시장에서 조차 쓸 수 없는 지경입니다.
◀INT▶
"우리는 짐바브웨달러는 안받습니다.
(이거 다 줘도?)네.(미국 달러인데 이건 받나요?)
네.(100조 짐바브웨 달러는?) 그건 안받습니다."
정부 국고에는
쓸모없는 짐바브웨 달러만 있고,
그마저도 교사나 간호사,
경찰, 군인들에게 줄 월급이 부족합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짐바브웨 여야는
권력을 나눠가졌습니다.
무가베대통령은 29년 철권통치 자리를 유지했고,
야당총재 창기라이는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짐바브웨는 전체인구의 절반이상이
구호물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구호자금도 부족해
국제단체의 콜레라 구호활동도 중단될 위기입니다.
런던에서 정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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