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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운동으론 살 안빠진다

운동으론 살 안빠진다
입력 2010-04-10 11:54 | 수정 2010-04-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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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무리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해도 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는 여성분들 많으시죠?

    실제로 이미 뚱뚱한 여성은 운동을 해도 건강은 좋아지지만 살은 안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살이 빠지는 걸까요?

    ◀VCR▶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 비키 씨.

    ◀INT▶비키
    "살 빼려고 열심히 운동하는데
    안 빠져서 괴롭죠"

    결혼 전만 해도 마른 편에
    속했지만, 아이를 낳은 뒤 갈수록
    체중이 불어났습니다.

    하버드 대 연구진은 지난 13년간,
    34,0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운동과 체중의 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뚱뚱한 여성은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리 박사/브리검 여성 병원
    "이미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은
    운동이 체중에 영향을 못 미쳤어요"

    특히, 중년 여성들은 하루 60분씩
    운동해도 계속 살이 쪘습니다.

    66kg 이하, 평균 165cm의 정상 체중
    여성들만 규칙적인 운동으로
    더 이상 살이 찌지 않았습니다.

    연구진들은 운동을 포기하란
    뜻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INT▶
    "그런 뜻은 절대 아니죠. 운동은 몸에 이롭고
    건강상 이점이 더 많다는 숱한 연구 결과들이 있어요"

    체중에 관계없이 일주일에
    세 시간 정도만 운동해도 10년은
    더 젊게 살 수 있습니다.

    노화의 지표가 되는
    텔로미어 DNA가 운동하면 할수록
    젊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의
    발병률도 낮아집니다.

    비키 씨도 운동을 포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
    "운동으로 에너지를 발산해서
    살도 그만큼 빠지면 더 좋겠지만요"

    이미 뚱뚱한 사람이 만일
    살 빼는 걸 목적으로 한다면 반드시
    식사량도 줄여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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