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멕시코의 성노예 소녀들
멕시코의 성노예 소녀들
입력
2010-04-24 11:41
|
수정 2010-04-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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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야할 여자 어린이들을 납치해 성매매시키는 행위, 용납될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지구촌 곳곳에서는 이런 일이 여전히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사례를 짚어봤습니다..
◀VCR▶
멕시코 시티의 한 보호소,
소녀들은 강제로 성매매를 해야했던
악몽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INT▶
"저녁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일했어요.
아침 7~8시까지도 했고요,
매일 200~250달러 못 벌면 마구 때렸어요."
이 소녀는 인신매매단에게 납치돼
몇 년간 성매매하다가,
얼마 전 경찰에 구출됐습니다.
◀INT▶
"도망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고 했죠.
신고해도 다음날 교도소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했어요."
이 어린 여자아이는 삼촌에게 속아
2년간 성 착취를 당했습니다.
◀INT▶
"삼촌이 나를 6살 때 유괴해
칸쿤으로 데려갔어요.
삼촌이 남자들에게 돈을 받고
나를 넘겼어요.
남자들은 나를 욕 보였어요."
멕시코에서는 매년 이렇게 납치되는
2만~3만 명의 어린 여자아이들이
매춘업자들에게 팔려갑니다.
그 중 대다수는
수도 멕시코 시티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호객행위를 합니다.
손님과 함께 모텔로 들어가는
여자아이의 모습도 종종 포착됩니다.
아카풀코, 베라크루즈, 칸쿤 등
멕시코의 유명한 해변 휴양지와
국경 도시인 티화나, 시우다드 화레스 등지에는
아동 성 관광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아동 성 관광의 주 무대가
동남아시아에서 멕시코로 바뀌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INT▶
"14살 때부터 마약 했어요.
친구가 남자를 소개해줬고,
그때부터 시작됐죠.
침묵을 깨고 빠져나오기가 어려웠어요."
멕시코 정부는 작년에서야
아동 성매매 근절 작전에 나섰고,
성매매업자를 최고 12년형에 처하는
법안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매매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단 한 명뿐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야할 여자 어린이들을 납치해 성매매시키는 행위, 용납될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지구촌 곳곳에서는 이런 일이 여전히 뿌리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사례를 짚어봤습니다..
◀VCR▶
멕시코 시티의 한 보호소,
소녀들은 강제로 성매매를 해야했던
악몽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INT▶
"저녁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일했어요.
아침 7~8시까지도 했고요,
매일 200~250달러 못 벌면 마구 때렸어요."
이 소녀는 인신매매단에게 납치돼
몇 년간 성매매하다가,
얼마 전 경찰에 구출됐습니다.
◀INT▶
"도망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린다고 했죠.
신고해도 다음날 교도소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했어요."
이 어린 여자아이는 삼촌에게 속아
2년간 성 착취를 당했습니다.
◀INT▶
"삼촌이 나를 6살 때 유괴해
칸쿤으로 데려갔어요.
삼촌이 남자들에게 돈을 받고
나를 넘겼어요.
남자들은 나를 욕 보였어요."
멕시코에서는 매년 이렇게 납치되는
2만~3만 명의 어린 여자아이들이
매춘업자들에게 팔려갑니다.
그 중 대다수는
수도 멕시코 시티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호객행위를 합니다.
손님과 함께 모텔로 들어가는
여자아이의 모습도 종종 포착됩니다.
아카풀코, 베라크루즈, 칸쿤 등
멕시코의 유명한 해변 휴양지와
국경 도시인 티화나, 시우다드 화레스 등지에는
아동 성 관광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아동 성 관광의 주 무대가
동남아시아에서 멕시코로 바뀌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INT▶
"14살 때부터 마약 했어요.
친구가 남자를 소개해줬고,
그때부터 시작됐죠.
침묵을 깨고 빠져나오기가 어려웠어요."
멕시코 정부는 작년에서야
아동 성매매 근절 작전에 나섰고,
성매매업자를 최고 12년형에 처하는
법안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성매매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단 한 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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