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쪄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쪄요"
입력 2010-08-28 11:36 | 수정 2010-09-02 14:59
재생목록
    ◀ANC▶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고 늘 날씬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그게 꼭 좋은 건 아니라고 하는데, 왜 안 좋은 건지 그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VCR▶

    41세의 드와나 씨는 아무리 맘껏 먹어도
    절대로 살이 찌지 않습니다.

    그래서 몸에는 군살 한 점 붙어 있지 않습니다.

    ◀SYN▶ 드와나
    "태어날 때부터 지방이 없었죠.
    어릴 땐 보기 좀 그랬지만 어른이 되니 좋아요."

    ◀SYN▶ 가그 박사
    "목 주위, 가슴 어디도 지방이 없어요."

    지방 때문에 뚱뚱해지지 않으니,
    따로 살 빼는 운동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SYN▶ 드와나
    "살 때문에 운동하지 않아도 되니 좋죠."

    매일 섭취하는 열량도
    보통 사람의 2배가 넘습니다.

    ◀SYN▶ 가그 박사
    "일반인이 하루 2천 칼로리 정도 먹는다면
    그녀는 4-5천 칼로리를 섭취해요."

    이렇게 아무리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으니
    복을 타고난 걸까요?

    알고보니 그녀는 몸에 지방이 붙지 않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방질을 많이 먹어서도 안 됩니다.

    간에 지방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SYN▶ 가그 박사
    "대부분 십 대에 당뇨에 걸려요.
    간에 지방이 축적돼 불어나고,
    자라면서 손상되죠."

    드와나 씨도 당뇨병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식욕억제호르몬 주사를 맞고,
    꼭 저지방·채소 위주의 식사를 합니다.

    ◀SYN▶ 드와나
    "두부요."

    몸에 지방이 달라붙을 걱정은 없지만,
    간에 지방이 달라붙기 때문에
    평생 조심하며 살아야 하는 인생.

    드와나 씨는 살찌는 사람들이 오히려 부럽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