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환자, 과일·채소 조심

◀ＡＮＣ▶

요즘 같은 환절기엔 재채기나 코막힘 등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런 분들은 특정 과일이나 채소를 먹어도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ＶＣＲ▶

돼지풀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앰버 씨는
과일이나 채소를
가려먹어야 합니다.

무심코 아무 것이나 먹었다간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발작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앰버/ 알레르기 환자
"발진이 생기고 목이 부어올라요.
멜론이나 수박이 위험하죠."

그녀와 같은
돼지풀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바나나, 멜론, 수박, 카모마일 차를
피해야 합니다.

나무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아몬드, 사과, 당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잔디나 풀 종류에 의한 알레르기는
토마토나 멜론, 오렌지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 속 물질과 유사해
몸이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알레르기 전문의
"면역체계가 멜론을 풀의
꽃가루로 혼동하죠."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지는
계절성 알레르기 환자는
맥주나 포도주도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알콜 음료에 함유돼있는
히스타민이라는 성분이 가려움증과
붓기를 악화시킨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