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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이어트 우울증' 막으려면?

'다이어트 우울증' 막으려면?
입력 2010-12-11 11:32 | 수정 2010-12-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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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가 우울증에 걸렸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되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라는데요.

    이런 부작용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봤습니다.

    ◀VCR▶

    최근 다이어트로
    23kg이나 살을 뺀 웬디 씨.

    기분이 날아갈 듯
    좋기만 할 것 같은데
    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INT▶ 웬디/23kg 감량
    "아침에 일어날 때나
    잠들기 전 우울해지면서
    '나는 왜 이럴까'란
    생각이 들곤 해요."

    이처럼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가 우울해지거나
    급격한 감정 변화를 겪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INT▶ 아로니 박사/내과 전문의
    "경증 우울증,
    감정 기복 등의 문제가 와요."

    다이어트 식단이
    행복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아로니 박사/내과 전문의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든다거나,
    먹는 즐거움이 주는 긍정적 효과가
    사라지면서 발생하죠."

    이럴 때는 식단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INT▶ 아로니 박사/내과 전문의
    "피로감, 무기력감,
    우울감이 들 경우 저녁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기분이 훨씬 나아집니다."

    보통, 저녁 식사를 마칠 때쯤
    통곡물, 과일, 콩 등
    섬유질이 많은 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웬디씨의 경우 앞으로
    10~20kg을 더 뺄 계획입니다.

    ◀INT▶ 웬디/23kg 감량
    "이미 살을 많이 뺐잖아요.
    그러니까 기분 전환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해야죠."

    다이어트는 계속하되
    급격한 감정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식단에 약간의 변화를 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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