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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생떼 쓰는 아이, 혼내면 역효과

생떼 쓰는 아이, 혼내면 역효과
입력 2011-01-08 12:20 | 수정 2011-01-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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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이가 심하게 떼를 쓸 때, 같이 화를 내거나 무조건 혼을 내는 부모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떼를 쓴다고 부모가 화를 내면, 아이가 더욱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VCR▶

    3살배기 쌍둥이 조스와 앤슨.

    요즘들어 부쩍 떼를 쓰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INT▶ 엄마
    "울며 발을 구르고, 소리 지르고 말도 안 듣죠.
    원하는 건 뭐든 반복해서 요구해요."

    보통 만 1세~4세 사이에
    떼를 많이 쓰는데,
    민감한 아이일수록
    짜증을 내는 성향이 강합니다.

    ◀INT▶ 미셸/소아과 의사
    "아이가 떼를 쓰면, 육아 방법이 잘못됐다고
    낙담하는 부모들이 있어요."

    아이들이
    짜증을 덜 내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먼저 떼를 쓰는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프거나 피곤해도
    떼를 써서 의사표현을 하기 때문입니다.

    ◀INT▶
    "또 다른 이유는 관심이에요.
    부모가 칭찬과 관심을 주고
    긍정적으로 대하면, 짜증을 줄일 수 있죠."

    너무 어려운 놀이는
    아이들이 좌절감을 느끼게 해
    짜증을 불러옵니다.

    ◀INT▶
    "나이에 맞는 놀이를 해야
    짜증을 내지 않아요."

    그래도 아이가
    떼를 쓸 때는 벌을 주기보다
    이해하고 달래주는 게 좋습니다.

    ◀INT▶
    "부모는 아이의 본보기예요.
    숨을 크게 쉬고 한발 물러나서
    화내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해요."

    부모가 화를 내면
    아이들이 감정을 억누르게 돼,
    공격성이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INT▶ 엄마
    "내가 화를 내지 말아야
    아이가 떼쓰는 시간도 짧아진다고
    스스로 주문해요."

    유아기의 생떼를 성장발달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여
    아이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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