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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미만 신생아 물 많이 먹이면 '위험'
6개월 미만 신생아 물 많이 먹이면 '위험'
입력
2011-03-26 11:52
|
수정 2011-03-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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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생아 키우시는 부모님들, 혹시 아기에게 무심코 물을 먹이시지는 않습니까?
생후 6개월이 안 된 아기에게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자칫 사망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고 합니다.
◀VCR▶
생후 5개월 때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엄마를 놀라게 한 바트.
◀INT▶ 엄마
"유모차에서 고꾸라지더니
숨을 안 쉬었어요."
사색이 된 엄마는 아기를 데리고
황급히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INT▶ 엄마
"영문도 모르겠고 아이가 죽는 줄만 알았죠."
검사 결과, 원인은 수분 중독이었습니다.
엄마가 자선단체에서 받아온 분유에
물을 많이 타서 먹여 왔기 때문입니다.
◀INT▶ 엄마
"분유 값을 아끼려고 했어요.
물을 타도 맛과 영양은 같을 줄 알았죠."
생후 6개월 미만인 신생아들은
아직 신장이 제대로 발달돼 있지 못 합니다.
그런데 물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의 염분 농도가 떨어지는데다
소변과 함께 염분이 빠져나가면서
염분농도가 더욱 떨어집니다.
그러면 뇌 활동에 이상이 생겨
아기가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INT▶ 올로스키 박사/美 대학공동체병원
"대부분 분유에 물을 많이 타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요."
다행히 바트는 신속하게 염분을 보충해
목숨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INT▶ 엄마
"물은 몸에 좋다고들 하니까
수분에 중독될 수도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어요."
생후 6개월이 채 안 된 아기에겐
모유나 분유 이외 음료는 따로 주지 말고,
분유 물도 반드시 정해진 만큼만
타서 먹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당부입니다.
신생아 키우시는 부모님들, 혹시 아기에게 무심코 물을 먹이시지는 않습니까?
생후 6개월이 안 된 아기에게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자칫 사망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고 합니다.
◀VCR▶
생후 5개월 때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엄마를 놀라게 한 바트.
◀INT▶ 엄마
"유모차에서 고꾸라지더니
숨을 안 쉬었어요."
사색이 된 엄마는 아기를 데리고
황급히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INT▶ 엄마
"영문도 모르겠고 아이가 죽는 줄만 알았죠."
검사 결과, 원인은 수분 중독이었습니다.
엄마가 자선단체에서 받아온 분유에
물을 많이 타서 먹여 왔기 때문입니다.
◀INT▶ 엄마
"분유 값을 아끼려고 했어요.
물을 타도 맛과 영양은 같을 줄 알았죠."
생후 6개월 미만인 신생아들은
아직 신장이 제대로 발달돼 있지 못 합니다.
그런데 물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의 염분 농도가 떨어지는데다
소변과 함께 염분이 빠져나가면서
염분농도가 더욱 떨어집니다.
그러면 뇌 활동에 이상이 생겨
아기가 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INT▶ 올로스키 박사/美 대학공동체병원
"대부분 분유에 물을 많이 타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몰라요."
다행히 바트는 신속하게 염분을 보충해
목숨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INT▶ 엄마
"물은 몸에 좋다고들 하니까
수분에 중독될 수도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어요."
생후 6개월이 채 안 된 아기에겐
모유나 분유 이외 음료는 따로 주지 말고,
분유 물도 반드시 정해진 만큼만
타서 먹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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