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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하루 6시간 이상 푹 자면 저절로 '체중감소'

하루 6시간 이상 푹 자면 저절로 '체중감소'
입력 2011-04-02 11:01 | 수정 2011-04-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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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무리 땀흘려 운동을 하고, 적게 먹어도 살이 영 안 빠진다는 분들 계실텐데요.

    그럴 땐 잠을 늘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하루 6시간 이상씩 자면 살도 저절로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VCR▶

    살을 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는
    사람들.

    먹을 때도
    칼로리를 꼼꼼히 따져봅니다.

    그런데도 왜 살이 빠지지 않을까요?

    ◀INT▶ 찰스/의사
    "잘 쉬지 못하고,
    심란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살 빼기가 어려워요."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소는
    성인 500명에게
    6개월간 똑같이 운동을 하고,
    음식도 똑같이 먹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잠자는 시간은
    다르게 했습니다.

    6개월 뒤 몸무게를 재보니
    하루 평균 6시간에서 8시간까지
    잠을 잔 사람들이
    5kg 감량에 성공할 확률이
    두 배나 더 높았습니다.

    ◀INT▶
    "6~8시간 수면하고
    스트레스가 적을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컸어요."

    한 여성잡지는
    수면과 다이어트의
    직접적 연관성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25-35세 여성 6명에게
    음식조절이나 운동은 금지하고,
    10주간 7시간 반에서 8시간씩
    푹 자도록 했습니다.

    그랬더니 각각
    7kg, 3kg, 5kg, 2.7kg, 5kg, 4kg이
    줄었습니다.

    ◀INT▶ 폴 박사/폐질환 전문의
    "수면부족은
    그렐린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렙틴 호르몬을 감소시켜
    식욕을 돌게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늘 잠이 부족했던 이 여성도
    치료를 받은 후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INT▶ 수면무호흡증 환자
    "일주일 만에 3kg이 줄었어요.
    간식 생각도 안 나요."

    잠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도
    살을 빼는데 놀라운 효과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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