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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中 최초의 고려박물관‥고구려 영토 더 컸나?

中 최초의 고려박물관‥고구려 영토 더 컸나?
입력 2011-08-20 11:27 | 수정 2011-08-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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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고구려의 유물들이 중국 내륙 깊숙한 곳에서 발견됐는데요.

    고구려 영토가 그 동안 알려져온 것보다 더 컸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최초의 고려박물관에 소장된 유물들을 신강균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VCR▶

    고려박물관은
    다롄시 서남쪽의
    잉청즈 민속문화촌안에
    고려특전관이란 이름으로
    지난 5월 문을 열었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1미터 80센티크기의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5-6세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국보 83호
    반가사유상도 삼국시대 것인데
    그보다 더 크고 금동의 흔적도 역력합니다.

    ◀SYN▶ 황희면/고려박물관장
    "불상의 면상을 보면
    벌써 중국 것과 표정이 많이 다릅니다."

    이 유물도
    보물 331호와 같은 5-6세기 것인데,
    표정이 부드럽고 조각이
    섬세하게 보입니다.

    중국전문가들은
    이 유물들이 중국에서 발견됐지만,
    과거 융성했던 고구려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챠오쥔/대련시 고고연구소 부소장
    "아주 역사가 오래된 유물이란 흔적이 많고,
    한국적 문화유산의 특색을 역력하다고 봅니다."

    고구려시대의
    향로와 토기를 비롯해
    종을 거는 고리인
    용뉴의 무늬가 섬세한 동종 등
    약 2천 점의 고대 한국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대부분은 동북3성이 아니라
    주로 산둥성과 허베이 샨시성 등지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SYN▶ 김파시인/다렌. 조선족시인
    "베이징에서 문물(유물)감정하는
    전문가가 왔었는데
    그 사람이 승인(인정)했디요.
    고구려거라는 거지.
    자기네꺼가 아니라는 거지..."

    중국 땅에서
    고구려를 한국과 연계하는 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당시의 활동무대를 대륙으로
    더 넓게 볼 수 있는
    근거가 될수도 있습니다.

    ◀SYN▶ 황희면/고려박물관장
    "그동안 우리가 식민사관에 의해
    우리 스스로를 작게 생각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고구려영토로 알고 있었던
    동북3성을 훨씬 뛰어넘어
    중국 내륙 깊숙히에서까지
    고구려유물이 발견됐다는 사실에 대해
    국내학자와 관련기관들의 관심이
    기대됩니다.

    다롄 중국 최초의 고려박물관에서
    지구촌리포트 신강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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