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능성 운동화 "효과 없다"
기능성 운동화 "효과 없다"
입력
2011-10-01 11:23
|
수정 2011-10-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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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능성 운동화를 신고 다니면 몸매가 정말 저절로 좋아질까요?
그런 광고가 많은데요.
미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해봤더니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2년전 리복 측이 미국 NBC 방송 취재진에게 기능성 신발 이지 톤의 제조 공정 등을 공개하며 신발의 우수성을 주장했습니다.
◀SYN▶ NBC 취재진
"리복이 신발 디자인의 과학성을 보여주기 위해 취재팀을 비밀 연구 실험실로 안내했습니다."
리복 측은 광고를 통해서도 이 토닝화를 신으면 몸매가 좋아진다고 선전했습니다.
◀SYN▶리복 광고
"이 신을 신고 걸으면 종아리 근육 등을 11% , 엉덩이 근육을 28% 강화시켜 줍니다."
가격도 60달러에서 100달러로 다른 운동화 보다 훨씬 비싸게 받았습니다.
그러자 소비자 단체 등에서 사실 확인 작업에 들어간 뒤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INT▶ 루사/소비자 단체
"즉시 살을 뺄 수 있는 것처럼 선전하며 판매합니다."
◀INT▶ 브라이언트/미국 운동 위원회
"운동 효과 조사 결과 런닝화나 토닝화나 아무 차이가 없었습니다."
미국 공정거래위원회 FTC 도 조사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리복의 광고는 근거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INT▶ 블라덱/미 공정거래 위원회
"조사 결과는 리복의 주장과 달랐습니다. 소비자들은 운동을 기대한거지 속는 걸 기대한 게 아니었습니다."
위원회는 리복이 2천 5백만 달러 우리돈 약 300억 원을 소비자들에게 배상하는 것으로 리복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리복은 이같은 배상에 동의했다고 해서 문제의 신발이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당국은 토닝화때문에 뼈가 부러지거나 발목을 삐었다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현재 42건 접수돼 있다며 기능성 신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지구촌 리포트 윤도한입니다.
기능성 운동화를 신고 다니면 몸매가 정말 저절로 좋아질까요?
그런 광고가 많은데요.
미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해봤더니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2년전 리복 측이 미국 NBC 방송 취재진에게 기능성 신발 이지 톤의 제조 공정 등을 공개하며 신발의 우수성을 주장했습니다.
◀SYN▶ NBC 취재진
"리복이 신발 디자인의 과학성을 보여주기 위해 취재팀을 비밀 연구 실험실로 안내했습니다."
리복 측은 광고를 통해서도 이 토닝화를 신으면 몸매가 좋아진다고 선전했습니다.
◀SYN▶리복 광고
"이 신을 신고 걸으면 종아리 근육 등을 11% , 엉덩이 근육을 28% 강화시켜 줍니다."
가격도 60달러에서 100달러로 다른 운동화 보다 훨씬 비싸게 받았습니다.
그러자 소비자 단체 등에서 사실 확인 작업에 들어간 뒤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INT▶ 루사/소비자 단체
"즉시 살을 뺄 수 있는 것처럼 선전하며 판매합니다."
◀INT▶ 브라이언트/미국 운동 위원회
"운동 효과 조사 결과 런닝화나 토닝화나 아무 차이가 없었습니다."
미국 공정거래위원회 FTC 도 조사 끝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리복의 광고는 근거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INT▶ 블라덱/미 공정거래 위원회
"조사 결과는 리복의 주장과 달랐습니다. 소비자들은 운동을 기대한거지 속는 걸 기대한 게 아니었습니다."
위원회는 리복이 2천 5백만 달러 우리돈 약 300억 원을 소비자들에게 배상하는 것으로 리복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리복은 이같은 배상에 동의했다고 해서 문제의 신발이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당국은 토닝화때문에 뼈가 부러지거나 발목을 삐었다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현재 42건 접수돼 있다며 기능성 신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지구촌 리포트 윤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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