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가짜 여친' 문자 서비스

'가짜 여친' 문자 서비스
입력 2011-10-22 11:27 | 수정 2011-10-22 12:59
재생목록
    ◀ANC▶

    미국에서 애인 없는 남성이 가상의 여자친구와 휴대전화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는데요.

    이 서비스에 대한 여성과 남성의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들어봤습니다.

    ◀VCR▶
    최근 미국에 등장한 한 웹사이트.

    이 사이트에 적힌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기만 하면, 진짜 여자친구가 보내는 듯한 답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SYN▶
    "외롭대!"

    언제 어디서든 문자를 받고, 친구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할 수 있는 겁니다.

    ◀SYN▶
    "꽃 고마워요" (웃음) 야, 괜찮네.

    회사 측은, 여자친구가 없는 외로운 남성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라고 선전합니다.

    그렇다면 여성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SYN▶
    "정말 별로네요."

    ◀SYN▶
    "바보 같아요. 진짜 여자친구를 사귀지."

    ◀SYN▶
    "웃겨요. 진짜 관계를 망칠 거예요. 멍청한 생각이죠."

    반면, 남성들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SYN▶
    "기발한데요."

    ◀SYN▶
    "결혼을 안 했다면…. 꼭 쓸 거예요."

    인간관계 전문 치료사인 제임스 씨.

    ◀SYN▶ 제임스/인간관계 협회
    "재밌는 생각이에요."

    애인이 없다고 구박받는 남성들에게 가짜 여자친구 문자 서비스가 나쁠 것 없다는 의견입니다.

    ◀SYN▶ 제임스/인간관계 협회
    "짝없이 살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잖아요. 이런 서비스를 찾는 게 이해되죠."

    하지만, 언제까지나 가상의 여자친구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SYN▶ 제임스/인간관계 협회
    "얼마나 오래 쓰려고요? 곧 친구들이 애인을 보고 싶어할 텐데요."

    한편, 회사 측은 앞으로 남자친구 없는 여성들을 위한 가짜 남자친구 문자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