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길가다 땅속으로 꺼지는 사람들‥'싱크홀' 속출
길가다 땅속으로 꺼지는 사람들‥'싱크홀' 속출
입력
2012-04-28 12:05
|
수정 2012-04-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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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멀쩡히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땅이 푹 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땅이 주저앉는 일명 싱크홀 현상이 최근 도심 지역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VCR▶
중국 북부의 한 시내.
길을 걷던 여학생이 순식간에 땅속으로 사라집니다.
지나가던 택시 기사가 목격하고, 소녀를 삼킨 6m 깊이 구멍 안으로 뒤따라 들어갔습니다.
◀INT▶ 택시 기사
"처음엔 불러도 반응이 없었어요. 몇 번 툭툭 치니까 깨어났어요."
곧이어 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했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공사로 약해진 지반이 사람의 체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사고였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이렇게 땅이 푹 꺼지는 일명 싱크홀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난데없이 생겨난 구멍속으로 자동차와 보트가 곤두박질치고 집 한 채가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지난 2010년 과테말라 시티에 생긴 너비 30m, 깊이 100m의 거대 구멍.
이곳에 자리했던 3층 건물을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비슷한 시기, 중국 쓰촨성에서는 일주일 사이 수백 개의 구멍이 생기면서 논, 밭, 저수지 등이 땅속으로 사라졌습니다.
◀INT▶카를라
"먼지 덩이가 머리를 쳤어요."
이 여성은 자신의 집 마당이 푹 꺼지는 바람에 두 번이나 구멍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어 구조대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INT▶
"땅속에 있어요. 도와주세요."
일반적으로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의해 침식되면서 발생하는 자연현상.
하지만, 최근 도심 한복판에 생기는 싱크홀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이 부른 재앙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멀쩡히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땅이 푹 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땅이 주저앉는 일명 싱크홀 현상이 최근 도심 지역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VCR▶
중국 북부의 한 시내.
길을 걷던 여학생이 순식간에 땅속으로 사라집니다.
지나가던 택시 기사가 목격하고, 소녀를 삼킨 6m 깊이 구멍 안으로 뒤따라 들어갔습니다.
◀INT▶ 택시 기사
"처음엔 불러도 반응이 없었어요. 몇 번 툭툭 치니까 깨어났어요."
곧이어 출동한 구조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했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공사로 약해진 지반이 사람의 체중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사고였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이렇게 땅이 푹 꺼지는 일명 싱크홀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난데없이 생겨난 구멍속으로 자동차와 보트가 곤두박질치고 집 한 채가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지난 2010년 과테말라 시티에 생긴 너비 30m, 깊이 100m의 거대 구멍.
이곳에 자리했던 3층 건물을 통째로 집어삼켰습니다.
비슷한 시기, 중국 쓰촨성에서는 일주일 사이 수백 개의 구멍이 생기면서 논, 밭, 저수지 등이 땅속으로 사라졌습니다.
◀INT▶카를라
"먼지 덩이가 머리를 쳤어요."
이 여성은 자신의 집 마당이 푹 꺼지는 바람에 두 번이나 구멍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행히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어 구조대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INT▶
"땅속에 있어요. 도와주세요."
일반적으로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의해 침식되면서 발생하는 자연현상.
하지만, 최근 도심 한복판에 생기는 싱크홀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이 부른 재앙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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