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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주차 자리 두고 승강이 벌이다 차로 돌진

주차 자리 두고 승강이 벌이다 차로 돌진
입력 2013-01-12 09:50 | 수정 2013-01-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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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요즘 어딜 가나 주차 전쟁이 치열한데요.

    미국에서 주차 자리를 두고 승강이를 벌이던 한 운전자가 차로 사람을 들이받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얌체 운전자들이 주차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VCR▶

    CCTV에 잡힌 한 슈퍼마켓 주차장.

    주차 자리를 지키고 선 17살 여고생과 흰색 SUV 차량이 대치했습니다.

    잠시 뒤, 운전자는 여고생을 향해 그대로 돌진해 버립니다.

    ◀SYN▶ 에밀리/17세
    "차를 세울 줄 알았는데, 진짜 들이받을 줄 몰랐어요."

    홧김에 여고생을 차로 들이받으며 주차를 시도한 겁니다.

    ◀INT▶ 에밀리
    "정중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어요. 비키라고 하더니 차로 들이받더군요."

    운전자는 41살의 여성.

    지역구 교육위원회의 부회장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 에밀리
    "주차 같은 사소한 일로 다른 사람을 차로 칠 수 있다는 게 믿을 수가 없었어요."

    ◀INT▶ 므로즈코/운전자 변호인
    "사고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불법 행위는 없었습니다."

    운전자 측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징역 1년형을 선고받게 됩니다.

    얌체 운전자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빨간색 자동차가 후진 주차를 시도하는 사이 날름 주차하는 흰색 자동차.

    이에 질세라 빨간색 자동차도 틈을 비집고 들어갑니다.

    결국, 두 자동차의 간격이 너무 좁아 꼼짝달싹 못하게 된 상황.

    차 지붕을 열고서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주차 자리를 두고 자동차 2대가 정면 대치 중입니다.

    급기야 빨간색 자동차가 앞차를 들이박아 주차 선 밖으로 밀어내버립니다.

    ◀INT▶ 흰색 자동차 운전자
    "비키지 않으면 밀어붙이겠다고 했어요."

    기어코 주차는 했지만, 무모한 행동의 대가로 벌금 70만 원을 물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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