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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中 공무원, 성인 동영상 보다 걸린 뒤 반응은?

中 공무원, 성인 동영상 보다 걸린 뒤 반응은?
입력 2013-05-04 09:28 | 수정 2013-05-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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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국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성인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감찰에 걸려 직위를 박탈당했습니다.

    비단 중국 공무원들만의 일일까요?

    베이징 김대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도로공사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하지 않는다는 제보를 받고 감찰반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컴퓨터로 영화를 보고 인터넷 쇼핑몰을 검색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SYN▶ 중국 기율 감찰반원
    "방금 무슨 영화 본 겁니까?"
    (이러지 마세요.)
    "당신들 인터넷 쇼핑하고 자동차 볼 시간은 있고 일은 안 합니까?"

    공무원 위법행위를 감찰하는 기율위원회 서기도 성인 동영상을 보고 있다 적발됐습니다.

    ◀SYN▶ 기율 감찰반원
    "뭘 보고 계셨나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 번 노트북 좀 봅시다!"

    증거인 노트북을 들고 달아나는 기율위 서기.

    ◀SYN▶ 기율 감찰반원
    "노트북 들고 어디 갑니까!'

    이 서기는 결국 직위를 박탈당했고 온라인 채팅을 하고 게임을 하던 후난성과 후베이성의 공무원들이 줄줄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공무원의 현장 방문을 강조해온 시진핑 체제는 이제 접대비와 해외 출장비 등 대표적인 특혜까지 줄이며 공직 사회의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월드 리포트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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