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지구촌리포트

日 냄새맡는 로봇 등장…발 냄새에 기절까지

日 냄새맡는 로봇 등장…발 냄새에 기절까지
입력 2013-06-01 09:48 | 수정 2013-06-02 20:59
재생목록
    ◀ANC▶

    로봇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요?

    일본에서는 냄새를 맡는 로봇까지 등장했습니다.

    냄새가 지독하면 기절까지 한다니 로봇 때문에 사람이 민망해지는 시대가 왔네요.

    ◀VCR▶

    젊은 여성의 얼굴을 한 이 로봇의 이름은 가오리.

    입냄새가 얼마나 심한지 측정해주는 로봇입니다.

    가오리의 입에 남성이 숨을 내뱉자 잠시 후.

    결과가 나왔습니다.

    ◀SYN▶ 가오리/입냄새 측정 로봇
    "긴급사태 발생. 기계 파손. 측정 한계치를 초과하였습니다."

    가오리의 평가는 싸늘합니다.

    아무리 로봇이라지만 "악취 때문에 견딜 수가 없다",

    "숨을 쉴 수가 없다"는 여성의 말에 당황하지 않을 남성이 있을까요

    발냄새를 맡을 수 있는 강아지 로봇도 있습니다.

    냄새의 정도에 따라 로봇이 반응하는 모습이 다른데,

    냄새가 나지 않는 1단계에선 강아지가 사람에게 다가가지만, 2단계에서는 으르렁거리고, 3단계가 되면 짖습니다.

    냄새가 가장 고약한 단계인 4단계에 이르면 어떨까요?

    강아지가 기절합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외모에서부터 행동까지 실제 사람과 똑같은 로봇이 등장한지 오래.

    ◀SYN▶
    "내 이름은 구로카와입니다."
    (몇 살입니까?)
    "26살입니다."

    치과 치료 연습을 위해 개발된 이 로봇은 스스로 입도 벌리고 고통도 느낄 수 있습니다.

    ◀SYN▶ 고타로 마치/쇼와대학 교수
    "환자의 목젖을 건드리면 구역질을 하는데 이 로봇은 그런 구역질도 할 수 있습니다."

    가수처럼 춤추고, 배우처럼 연기하는 로봇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고 느끼는 로봇의 탄생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