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공중 부양'의 비밀…눈속임? 명상의 힘?
'공중 부양'의 비밀…눈속임? 명상의 힘?
입력
2013-06-22 11:36
|
수정 2013-06-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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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미국의 한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사람의 몸이 공중으로 뜨는 이른바 공중부양 묘기가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직 명상과 수행을 통해 중력의 법칙을 거스른다는 공중부양,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VCR▶
지난주 미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
◀SYN▶ 거리 예술가
"경연장이 시끄러워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을까 걱정돼요."
자칭 거리 예술가라는 20대 남성, 공연시작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이상한 표정과 괴성에 성질 급한 한 심사위원은 곧바로 낙제점을 주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명상에 집중합니다.
잠시 뒤, 보고도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집니다.
한 손으로 지팡이만 짚었을 뿐인데 두 다리가 모두 공중에 뜬 채 한참을 앉아 있습니다.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SYN▶
"어떻게 한 거죠?"
어떻게 이런 공중부양이 가능한 것일까요?
의문을 품은 한 네티즌이 동영상을 찾아 올렸습니다.
비밀은 지팡이와 치렁치렁한 옷에 숨어 있었습니다.
사실 지팡이는 의자와 연결돼 있는데, 긴 옷 안에 감춰져 있어 전혀 눈치 챌 수 없습니다.
결국 지팡이를 이용한 공중부양은 옷 속에 감춰진 의자에 앉았다 내려오는 것에 불과합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선 이런 눈속임식 공중부양을 선보이는 거리 예술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롯이 불교적 명상만으로 초자연적 힘을 갖게 됐다고 주장하는 수행가도 있습니다.
◀SYN▶
"우리는 마술사와 다릅니다. 명상으로 가능한 일이죠."
지팡이도 없이 맨몸으로 공중부양에 도전하겠다는 노승은 주위를 물리고 명상에 몰입합니다.
잠시 뒤, 서서히 몸이 바닥에서 떠오릅니다.
◀SYN▶ 다니엘/마술사
"연결된 줄 같은 것은 전혀 없어요. 말도 안 돼요."
노승의 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줄이 달려 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초자연적인 힘이 작용한 것인지, 이 노승의 공중부양은 아직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미국의 한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사람의 몸이 공중으로 뜨는 이른바 공중부양 묘기가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직 명상과 수행을 통해 중력의 법칙을 거스른다는 공중부양,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VCR▶
지난주 미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
◀SYN▶ 거리 예술가
"경연장이 시끄러워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을까 걱정돼요."
자칭 거리 예술가라는 20대 남성, 공연시작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이상한 표정과 괴성에 성질 급한 한 심사위원은 곧바로 낙제점을 주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명상에 집중합니다.
잠시 뒤, 보고도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집니다.
한 손으로 지팡이만 짚었을 뿐인데 두 다리가 모두 공중에 뜬 채 한참을 앉아 있습니다.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SYN▶
"어떻게 한 거죠?"
어떻게 이런 공중부양이 가능한 것일까요?
의문을 품은 한 네티즌이 동영상을 찾아 올렸습니다.
비밀은 지팡이와 치렁치렁한 옷에 숨어 있었습니다.
사실 지팡이는 의자와 연결돼 있는데, 긴 옷 안에 감춰져 있어 전혀 눈치 챌 수 없습니다.
결국 지팡이를 이용한 공중부양은 옷 속에 감춰진 의자에 앉았다 내려오는 것에 불과합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선 이런 눈속임식 공중부양을 선보이는 거리 예술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롯이 불교적 명상만으로 초자연적 힘을 갖게 됐다고 주장하는 수행가도 있습니다.
◀SYN▶
"우리는 마술사와 다릅니다. 명상으로 가능한 일이죠."
지팡이도 없이 맨몸으로 공중부양에 도전하겠다는 노승은 주위를 물리고 명상에 몰입합니다.
잠시 뒤, 서서히 몸이 바닥에서 떠오릅니다.
◀SYN▶ 다니엘/마술사
"연결된 줄 같은 것은 전혀 없어요. 말도 안 돼요."
노승의 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줄이 달려 있던 것인지, 아니면 정말 초자연적인 힘이 작용한 것인지, 이 노승의 공중부양은 아직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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