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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재채기를 보면 그 사람 성격이 보인다?

재채기를 보면 그 사람 성격이 보인다?
입력 2013-07-06 10:27 | 수정 2013-07-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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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갑자기 코가 간질간질하고 재채기가 나면 정말 참기 힘드시죠?

    이럴때 크게 한바탕 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있고, 최대한 소리가 안나도록 조심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어떻게 재채기를 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VCR▶

    동물들도.
    어린 아이들도.
    심지어 대통령까지.

    ◀SYN▶ 오바마/ 미 대통령
    (에이취) "실례합니다."

    재채기의 순간 속도는 류현진 선수의 직구보다 빠른 시속 160km.

    누구도 갑자기 터지는 재채기를 참을 순 없습니다.

    우리말로는 에취, 영어권에서는 아츄, 일본에서는 하쿠숀, 프랑스에서는 아프취키, 나라마다 표기하는 소리도 다르고, 사람마다 재채기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SYN▶알란 박사/후각 및 미각 치료 연구소
    "재채기는 비자발적 현상이지만, 그 방식은 스스로 통제가 가능해요."

    미국의 한 연구소는 사람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채기를 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SYN▶알란 박사/후각 및 미각 치료 연구소
    "재채기에 그 사람의 성격이 나타나요."

    먼저, 쩌렁쩌렁하고 호탕한 재채기를 하는 사람은 리더의 기질을 갖고 있다는 것.

    ◀SYN▶알란 박사/후각 및 미각 치료 연구소
    "리더십이 강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는 유형이에요."

    반대로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는 소극적인 재채기를 한다면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SYN▶알란 박사/후각 및 미각 치료 연구소
    "신체 표현을 억제하는 사람들이죠."

    특히, 성적으로 억눌린 사람은 재채기도 억제하는 반면, 쾌락주의자들은 큰 소리로 강하게 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 손이나 휴지로 입을 가리는 사람들은 규칙을 잘 지키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SYN▶패티 우드/ 신체 언어 전문가
    "규정에 어긋나면 바로잡으려는 성향이 강해요"

    이렇게 방식은 달라도, 재채기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쫓아내는 고마운 생리현상인 만큼, 지나치게 억제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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