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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허벅지 사이 틈새가 날씬함의 기준? 허벅지 다이어트 열풍

허벅지 사이 틈새가 날씬함의 기준? 허벅지 다이어트 열풍
입력 2013-08-03 09:03 | 수정 2013-08-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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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요즘엔 10대 소녀들이 거울을 볼 때 먼저 살피는 곳이 허벅지라고 하죠.

    미국에선 양 허벅지 사이에 틈이 생겨야 날씬해 보인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무리해서 허벅지 다이어트를 하는 여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VCR▶

    가늘고 쭉 뻗은 다리를 뽐 내는 패션 모델과 아이돌 가수.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10대 소녀들에게도 선망의 대상입니다.

    특히 요즘엔 양 허벅지 사이의 틈새가 날씬함을 가르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습니다.

    두 발을 붙이고 섰을 때 허벅지 사이의 간격이 넓을수록 예쁘게 보인다는 겁니다.

    ◀SYN▶
    "양쪽 허벅지 사이에 틈이 있어야 해요. 허벅지가 붙는 걸 굉장히 싫어하죠."

    인터넷도 허벅지 사이의 틈새를 뽐내는 사진과 동영상으로 넘쳐납니다.

    대부분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이지만, 허벅지에 대한 집착을 부추겨 다이어트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SYN▶
    "오늘은 허벅지 틈을 넓히는 운동을 배워보죠."

    하지만 운동을 하거나 밥을 굶는다고 해서 무조건 허벅지 사이에 틈이 생기는 건 아닙니다.

    유전적으로 골반이 넓어야 허벅지 틈새가 쉽게 생긴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SYN▶ 갤리반/ 심리학자
    "자연스럽게 허벅지 틈새가 생기는 신체 구조는 매우 드물어요."

    그런데도 억지로 틈새를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거식증과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성장기의 다이어트는 공연히 키만 크지 못하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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