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어둠 속에도 빛나는 '야광 토끼' 등장 화제
어둠 속에도 빛나는 '야광 토끼' 등장 화제
입력
2013-08-17 09:16
|
수정 2013-08-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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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어둠속에서도 빛이 나는 야광 토끼가 등장해 화제가 됐는데요, 야광 동물이 탄생한 건 사실 처음이 아닙니다.
모두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데, 왜 이런 실험을 하는 걸까요?
◀VCR▶
보름 전 태어난 아기토끼 8형제.
불을 끄자, 어둠에 잠긴 6마리와 달리 두 마리는 밝은 초록색 빛을 발합니다.
터키 과학자들이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이른바 '야광 토끼'입니다.
빛을 내는 해파리의 DNA를 주입한 토끼 배아를 엄마 토끼의 뱃속에 넣었더니, 야광 토끼를 낳은 겁니다.
◀SYN▶ 모이스야디 박사
"동물의 몸에 다른 종의 유전자를 주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예요."
토끼가 처음은 아닙니다.
최초의 야광 동물은 지난 1999년, 싱가포르대 연구진이 만들어낸 물고기입니다.
◀SYN▶
"초록색 물고기는 해파리, 빨간색 등의 물고기는 산호 유전자를 주입해 만들었어요."
이어서 야광 양과, 야광 쥐, 야광 원숭이도 만들어 졌습니다.
재미삼아 이뤄지는 실험은 아닙니다.
실험의 첫째 목적은 동물의 몸속에 다른 유전자를 주입했을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것,
세포 자체가 밝게 빛나는 야광 동물은 세포가 변화하는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실험을 통해 부작용 없이 DNA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판명되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SYN▶ 조엘 마 박사/ 연구진
"특정 유전자가 없는 사람의 몸에 유전자를 주입해 고칠 수도 있어요."
이런식으로 질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대체하거나 조작할 수 있다면, 이른바 무병장수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까지 거스르는 유전자 조작이 인류에게 어떤 재앙을 초래할지 모른다며 불안해 하는 목소리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어둠속에서도 빛이 나는 야광 토끼가 등장해 화제가 됐는데요, 야광 동물이 탄생한 건 사실 처음이 아닙니다.
모두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데, 왜 이런 실험을 하는 걸까요?
◀VCR▶
보름 전 태어난 아기토끼 8형제.
불을 끄자, 어둠에 잠긴 6마리와 달리 두 마리는 밝은 초록색 빛을 발합니다.
터키 과학자들이 유전자를 조작해 만든 이른바 '야광 토끼'입니다.
빛을 내는 해파리의 DNA를 주입한 토끼 배아를 엄마 토끼의 뱃속에 넣었더니, 야광 토끼를 낳은 겁니다.
◀SYN▶ 모이스야디 박사
"동물의 몸에 다른 종의 유전자를 주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예요."
토끼가 처음은 아닙니다.
최초의 야광 동물은 지난 1999년, 싱가포르대 연구진이 만들어낸 물고기입니다.
◀SYN▶
"초록색 물고기는 해파리, 빨간색 등의 물고기는 산호 유전자를 주입해 만들었어요."
이어서 야광 양과, 야광 쥐, 야광 원숭이도 만들어 졌습니다.
재미삼아 이뤄지는 실험은 아닙니다.
실험의 첫째 목적은 동물의 몸속에 다른 유전자를 주입했을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것,
세포 자체가 밝게 빛나는 야광 동물은 세포가 변화하는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실험을 통해 부작용 없이 DNA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판명되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SYN▶ 조엘 마 박사/ 연구진
"특정 유전자가 없는 사람의 몸에 유전자를 주입해 고칠 수도 있어요."
이런식으로 질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대체하거나 조작할 수 있다면, 이른바 무병장수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까지 거스르는 유전자 조작이 인류에게 어떤 재앙을 초래할지 모른다며 불안해 하는 목소리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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