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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상식을 파괴하는 신기한 자동차…"옆으로도 달려요"

상식을 파괴하는 신기한 자동차…"옆으로도 달려요"
입력 2015-05-09 09:53 | 수정 2015-05-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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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수석에서도 운전을 하고, 옆으로도 달리는 자동차.

    만화영화에서 보던 신기한 자동차들이 최근 속속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보시죠.

    ◀ 리포트 ▶

    스위스에서 선보인 자동차 '버디'.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놀라운 기능이 숨어 있습니다.

    자동차 핸들이 운전석에 고정된 게 아니라 마치 로봇의 팔처럼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운전하다 피곤해지면 자리를 바꿀 필요없이 핸들을 넘겨주면 그만입니다.

    [린데르크네흐트/린스피드 CEO]
    "로봇 팔 핸들이 앞뒤로 자유롭게 움직이므로 오른쪽의 동승자에게 넘겨줄 수도 있어요."

    주행하면서 핸들을 옮길 때는 차 지붕에 달린 카메라가 전방을 살펴 자동차 스스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구분이 사라진 '버디'는 운전석의 위치가 서로 다른 나라를 오갈 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프 카트처럼 생긴 자동차가 운전자에게 다가옵니다.

    사람이 타면, 알아서 운전도 합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개발한 미래형 전기 자동차입니다.

    이 차의 비밀은 바퀴에 있습니다.

    네 개의 바퀴가 모두 360도 회전해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거나 커브길에서 급회전도 할 수 있습니다.

    옆으로도 얼마든지 달릴 수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평형 주차할 때도 옆에서 쏙 집어넣기만 하면 됩니다.

    최고 시속 70km까지 달리는 이 차는 우주탐험용 로봇 차량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됐습니다.

    앙증맞은 1인용 자동차가 일본 도쿄 시내를 내달립니다.

    바퀴는 3개, 지붕을 씌운 오토바이처럼 생겼지만 자동차 스스로 중심을 잡기 때문에 운전도 어렵지 않습니다.

    [아키히로 야나카/도요타 매니저]
    "비가와도 젖지 않고, 헬멧이 필요 없죠. 운전을 잘 못 해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요."

    최고 시속은 60km, 전기충전 한번으로 5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세 바퀴 전기차의 가장 큰 이점은 기름 값이 들지 않고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일본을 넘어 유럽 곳곳에서도 세 바퀴 자동차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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