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영화 속 실감 나는 '대지진'…현실에서도 일어날까?
영화 속 실감 나는 '대지진'…현실에서도 일어날까?
입력
2015-06-06 07:10
|
수정 2015-06-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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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네팔과 일본 등지에서 최근 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지진을 그린 헐리우드 영화 한 편이 개봉됐습니다.
박진감은 넘치지만, 현실성은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거대한 쓰나미가 순식간에 금문교를 덮칩니다.
초고층 건물이 맥없이 쓰러지고, 도로가 파괴된 거리는 아수라장입니다.
여객선은 파도에 떠밀려 쓰러지고.
"꽉 잡아요! 파도를 넘어야 해요."
보트는 거센 파도에 힘없이 뒤집어 집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가 대지진으로 초토화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입니다.
샌 안드레아스는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1,300km의 단층으로 지진이 잦은 곳입니다.
1906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 대지진이 일어나 3천여 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실감 나게 대지진의 참상을 그린 영화는 얼마나 현실성 있을까?
[루시 존스/지진학자]
"갈라진 땅 등 모든 게 과장됐어요. 굉장히 재미있지만, 지진에 관한 내용은 틀렸어요."
우선 샌 안드레아스 단층은 육지에 있기 때문에, 쓰나미를 일으키지 않고, 실제 쓰나미는 금문교를 덮칠 정도로 파도가 높지도 않다고 합니다.
[그래엄 켄트/지진학자]
"(파도가)너무 커요. 가능성이 거의 희박합니다."
또한, 지진이 나면 영화에서처럼 땅이 갈라져 넓은 틈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단층이 완전히 갈라진다면 마찰이 없어지고 따라서 지진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영화에선 규모 9.6의 지진이 생기지만, 실제 캘리포니아 지진의 최대 강도는 8.3 에 이를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앞으로 30년 안에 규모 9의 대지진 '빅 원'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휴턴/지진학자]
"우리는 통계를 보고 예측할 수밖에 없지만, 분명한 것은 (빅원)이 오고 있다는 겁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게 지진학자들의 의견이지만,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화산 폭발로 지진에 대한 공포심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
그래서 영화가 영화로만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네팔과 일본 등지에서 최근 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지진을 그린 헐리우드 영화 한 편이 개봉됐습니다.
박진감은 넘치지만, 현실성은 조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거대한 쓰나미가 순식간에 금문교를 덮칩니다.
초고층 건물이 맥없이 쓰러지고, 도로가 파괴된 거리는 아수라장입니다.
여객선은 파도에 떠밀려 쓰러지고.
"꽉 잡아요! 파도를 넘어야 해요."
보트는 거센 파도에 힘없이 뒤집어 집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가 대지진으로 초토화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입니다.
샌 안드레아스는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1,300km의 단층으로 지진이 잦은 곳입니다.
1906년에는 샌프란시스코에 대지진이 일어나 3천여 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실감 나게 대지진의 참상을 그린 영화는 얼마나 현실성 있을까?
[루시 존스/지진학자]
"갈라진 땅 등 모든 게 과장됐어요. 굉장히 재미있지만, 지진에 관한 내용은 틀렸어요."
우선 샌 안드레아스 단층은 육지에 있기 때문에, 쓰나미를 일으키지 않고, 실제 쓰나미는 금문교를 덮칠 정도로 파도가 높지도 않다고 합니다.
[그래엄 켄트/지진학자]
"(파도가)너무 커요. 가능성이 거의 희박합니다."
또한, 지진이 나면 영화에서처럼 땅이 갈라져 넓은 틈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단층이 완전히 갈라진다면 마찰이 없어지고 따라서 지진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영화에선 규모 9.6의 지진이 생기지만, 실제 캘리포니아 지진의 최대 강도는 8.3 에 이를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앞으로 30년 안에 규모 9의 대지진 '빅 원'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휴턴/지진학자]
"우리는 통계를 보고 예측할 수밖에 없지만, 분명한 것은 (빅원)이 오고 있다는 겁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게 지진학자들의 의견이지만,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과 화산 폭발로 지진에 대한 공포심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
그래서 영화가 영화로만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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