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여대생들 '누드 달력' 만들기 유행, 자선단체에 기부
여대생들 '누드 달력' 만들기 유행, 자선단체에 기부
입력
2015-12-12 11:15
|
수정 2015-12-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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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지구촌 곳곳의 대학가에선 누드 달력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자선단체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서라는데요.
이번 주 눈길을 끈 장면들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숲 속에서 포즈를 취하는 청년들, 수영을 하거나 배를 탈 때도 군살 없이 탄탄한 알몸 그대로입니다.
이들은 영국 워릭대학교 조정 선수들인데, 2016년도 달력 화보 촬영을 위해 알몸으로 나선 겁니다.
처음엔 운동 기금을 모으기 위해 누드 달력을 만들었는데.
[로렌스/워릭대 조정팀]
"조정이 비싼 운동이라 기금 마련을 위해 2009년에 처음 누드를 찍었어요."
이제는 달력 수익금의 상당 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화제가 되면서 달력도 불티나게 팔리자 최근 지구촌 곳곳의 대학가에서는 누드 달력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리버풀 대학의 여자 럭비팀 선수들, 버밍엄 대학의 여자 네트볼 선수들이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누드 달력을 만들었고, 호주 시드니 대학 수의과 학생들은 가뭄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옷을 벗었습니다.
아이가 음식 사진을 찍다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케첩 범벅이 됩니다.
어쩔 줄 모르는 아이를 엄마가 진정시킵니다.
이 정도는 괜찮아. 엄마에게 맡겨 줘!
엄마는 거품 비누를 휴대전화에 칠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 냅니다.
일본의 한 회사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비누로 씻을 수 있는 휴대전화입니다.
완벽한 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를 할 때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파는 전용 비누로만 씻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엄청난 세균이 살고 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그만큼 비누 세척이 가능한 휴대전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최근 이곳에 눈길을 끄는 모래조각상이 등장했습니다.
비키니나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성들이 모래 언덕 위에 엎드려 있는 모습입니다.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주민단체가 모래조각상이 도시를 외설스럽게 만든다며 당장 철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호라시오/주민단체 대표, 변호사]
"관광객에게 리우데자네이루의 이미지를 성적인 것으로만 각인시킬 우려가 있어요."
관광객에게 팁을 받아 생활하는 조각가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유비레탄/모래 조각가]
"저는 다양한 여성 조각을 만들어요. 오늘은 (조각상이) 비키니를 입어도 내일은 치마를 입을 수 있어요."
올림픽을 앞두고 '성매매 도시'라는 오명을 씻겠다는 주민 단체와 조각상이 무슨 죄냐는 입장이 맞서면서 여론도 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지구촌 곳곳의 대학가에선 누드 달력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자선단체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서라는데요.
이번 주 눈길을 끈 장면들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숲 속에서 포즈를 취하는 청년들, 수영을 하거나 배를 탈 때도 군살 없이 탄탄한 알몸 그대로입니다.
이들은 영국 워릭대학교 조정 선수들인데, 2016년도 달력 화보 촬영을 위해 알몸으로 나선 겁니다.
처음엔 운동 기금을 모으기 위해 누드 달력을 만들었는데.
[로렌스/워릭대 조정팀]
"조정이 비싼 운동이라 기금 마련을 위해 2009년에 처음 누드를 찍었어요."
이제는 달력 수익금의 상당 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화제가 되면서 달력도 불티나게 팔리자 최근 지구촌 곳곳의 대학가에서는 누드 달력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리버풀 대학의 여자 럭비팀 선수들, 버밍엄 대학의 여자 네트볼 선수들이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누드 달력을 만들었고, 호주 시드니 대학 수의과 학생들은 가뭄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옷을 벗었습니다.
아이가 음식 사진을 찍다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케첩 범벅이 됩니다.
어쩔 줄 모르는 아이를 엄마가 진정시킵니다.
이 정도는 괜찮아. 엄마에게 맡겨 줘!
엄마는 거품 비누를 휴대전화에 칠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 냅니다.
일본의 한 회사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비누로 씻을 수 있는 휴대전화입니다.
완벽한 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를 할 때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파는 전용 비누로만 씻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휴대전화에 엄청난 세균이 살고 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 그만큼 비누 세척이 가능한 휴대전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 최근 이곳에 눈길을 끄는 모래조각상이 등장했습니다.
비키니나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성들이 모래 언덕 위에 엎드려 있는 모습입니다.
관광객들은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주민단체가 모래조각상이 도시를 외설스럽게 만든다며 당장 철거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호라시오/주민단체 대표, 변호사]
"관광객에게 리우데자네이루의 이미지를 성적인 것으로만 각인시킬 우려가 있어요."
관광객에게 팁을 받아 생활하는 조각가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유비레탄/모래 조각가]
"저는 다양한 여성 조각을 만들어요. 오늘은 (조각상이) 비키니를 입어도 내일은 치마를 입을 수 있어요."
올림픽을 앞두고 '성매매 도시'라는 오명을 씻겠다는 주민 단체와 조각상이 무슨 죄냐는 입장이 맞서면서 여론도 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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