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90살 백발 할머니의 '평행봉 연기'
90살 백발 할머니의 '평행봉 연기'
입력
2016-12-11 15:02
|
수정 2016-12-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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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기계 체조나 공중 곡예는 젊고 유연한 사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데요.
무려 90살의 나이에 평행봉 연기를 하거나 공중 곡예를 펼치는 할머니들이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백발의 할머니가 평행봉 위에서 연기를 펼치기 시작합니다.
두 팔로 평행봉을 잡고 물구나무를 서는가 하면, 몸을 수평으로 유지한 채 두 팔로만 버티는 고난도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건장한 남성이 할머니를 따라해 보지만 가까스로 물구나무를 서려다 힘이 빠져 포기하고 맙니다.
독일의 체조 선수 요한나 할머니의 나이는 올해 아흔 살, 탄력 있고 단단한 몸매에 유연한 몸놀림을 보면 믿기지가 않습니다.
[요한나/90세 체조선수]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어요. 자라서는 체육 교사가 됐고 30년 전부터 다시 체조 대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환갑이 다 된 나이에 본격적으로 아마추어 체조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 2013년에는 가장 나이 많은 체조 선수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기네스에 등재돼서 정말 놀랐어요. 제가 독일 시니어 챔피언 대회에서 11번 우승한 덕에 알려진 것 같아요."
요한나 할머니는 아흔 살에 체조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비결로 균형잡힌 식단을 첫손에 꼽았습니다.
"제 비결은 균형잡힌 식단입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먹고 푸른 채소를 많이 먹어요."
미국에선 백발의 할머니가 공중그네에 올랐습니다.
그네를 허리에 받치고 거꾸로 매달리는가 하면, 물구나무를 서듯 발목 힘으로만 매달리는 고난도 곡예솜씨를 뽐내기도 합니다.
올해 90살인 최고령 곡예사, 버니 할머니입니다.
[버니/90세 곡예사]
"어려운 동작을 할수록 기분이 더 좋아서 늘 도전해요."
소녀 시절 잠시 서커스단에서 활동했던 버니 할머니는 일흔아홉의 나이로 못다 이룬 꿈에 도전했습니다.
[제시카/서커스단 감독]
"너무 늦었냐고 묻더니 80세 생일에는 공중 곡예를 하고 싶다고 했어요."
이후 10여 년간 공중 곡예사로 활약한 버니 할머니는 며칠 전 은퇴무대를 갖고 후회 없는 곡예 인생을 마무리했습니다.
기계 체조나 공중 곡예는 젊고 유연한 사람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데요.
무려 90살의 나이에 평행봉 연기를 하거나 공중 곡예를 펼치는 할머니들이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백발의 할머니가 평행봉 위에서 연기를 펼치기 시작합니다.
두 팔로 평행봉을 잡고 물구나무를 서는가 하면, 몸을 수평으로 유지한 채 두 팔로만 버티는 고난도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건장한 남성이 할머니를 따라해 보지만 가까스로 물구나무를 서려다 힘이 빠져 포기하고 맙니다.
독일의 체조 선수 요한나 할머니의 나이는 올해 아흔 살, 탄력 있고 단단한 몸매에 유연한 몸놀림을 보면 믿기지가 않습니다.
[요한나/90세 체조선수]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어요. 자라서는 체육 교사가 됐고 30년 전부터 다시 체조 대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환갑이 다 된 나이에 본격적으로 아마추어 체조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 2013년에는 가장 나이 많은 체조 선수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기네스에 등재돼서 정말 놀랐어요. 제가 독일 시니어 챔피언 대회에서 11번 우승한 덕에 알려진 것 같아요."
요한나 할머니는 아흔 살에 체조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비결로 균형잡힌 식단을 첫손에 꼽았습니다.
"제 비결은 균형잡힌 식단입니다.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게 먹고 푸른 채소를 많이 먹어요."
미국에선 백발의 할머니가 공중그네에 올랐습니다.
그네를 허리에 받치고 거꾸로 매달리는가 하면, 물구나무를 서듯 발목 힘으로만 매달리는 고난도 곡예솜씨를 뽐내기도 합니다.
올해 90살인 최고령 곡예사, 버니 할머니입니다.
[버니/90세 곡예사]
"어려운 동작을 할수록 기분이 더 좋아서 늘 도전해요."
소녀 시절 잠시 서커스단에서 활동했던 버니 할머니는 일흔아홉의 나이로 못다 이룬 꿈에 도전했습니다.
[제시카/서커스단 감독]
"너무 늦었냐고 묻더니 80세 생일에는 공중 곡예를 하고 싶다고 했어요."
이후 10여 년간 공중 곡예사로 활약한 버니 할머니는 며칠 전 은퇴무대를 갖고 후회 없는 곡예 인생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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