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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
기자이미지 이호찬 기자

홈플러스의 '경품 사기극'

홈플러스의 '경품 사기극'
입력 2014-07-28 08:56 | 수정 2014-07-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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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반지에 고급 외제차,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경품행사가 수상합니다.

    1등 당첨자는 있는데 정작 상품을 타가지 않은 것.

    2580 취재 결과, 1등에 당첨되고도 상품을 타지 못한 당첨자가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홈플러스는 "당첨자가 전화를 안 받아서 주지 못했다"는 이상한 해명을 내놓고...

    고객들은 통화가 안 돼 경품 지급을 안 한다면서 한편에선 직원이나 그 지인들이 경품을 타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평소 한 번쯤 의심해봤던 일들이 하나하나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데요.

    수상한 홈플러스 경품행사, 그 이면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

    올해 초,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새해맞이 경품 대축제를 벌였습니다.

    1등 경품은 전 세계적인 브랜드인 드비어스의 다이아몬드 반지.

    2캐럿, 7천 8백만 원짜리 초호화 경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2580으로 한 건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다이아몬드가 실제 지급된 것 같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드비어스를 찾아갔습니다.

    일단 그런 제품이 없었습니다.

    (2캐럿에 7천 8백만 원짜리 상당의 제품이 아예 없나요?)
    "네. (국내에) 들어온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그러면 판매된 적도 없어요?)
    "네.."

    광고 속 그림과 실제 제품명도 달랐습니다.

    "그 사진이 클래식 (솔리테어) 링이 아니에요. 솔리테어링은 하나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는 링인데 이미지랑 이름이랑 맞지 않는 거죠."

    드비어스 본사에 가봤습니다.

    자신들은 경품 행사에 아예 참여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합니다.

    ◀심효정 차장/드비어스▶
    "저희는 원래 경품으로 저희 제품을 절대 내놓지 않고 있고, 그게 드비어스의 가이드라인이기도 하고요. 홈플러스에서 일단 드비어스 측에다 연락한 적이 없습니다."

    당첨자만 발표됐을 뿐 다이아몬드는 지급되지 않은 겁니다.

    2등 경품이었던 신형 제네시스도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왔다가 고가의 경품이 걸린 행사에 응모해 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리고 실제로 경품이 지급되는지 확인해 보신 적, 있으신지요.

    2580은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경품 지급이 투명하지 않다는 제보를 받았고, 사실인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작년 가을, 홈플러스 경품행사.

    1등 경품은 가격이 6천만 원 가까이 되는 독일제 아우디 승용차.

    당첨자는 경기도에 사는 오 모 씨였습니다.

    수소문 끝에 오 씨의 연락처를 알아냈고, 전화를 해봤습니다.

    ◀오 0 0▶
    (혹시 (경품) 당첨됐다는 전화 받아 보신적 있으신가요?)
    "받았으면 뭐 했겠죠. 홈플러스에서 뭐 당첨된 적 있어? 어. 저희 그런 거 없는데..."

    다음날 아침 오 씨를 찾아갔습니다.

    동네 홈플러스에 갔다 호기심에 응모해봤다는 오 씨.

    당첨 사실을 알렸습니다.

    ◀오 0 0/아우디 경품 당첨자·2013년 11월 행사▶
    (선생님께서 이 행사에 1등으로 당첨이 되셨어요.)
    "우와.“
    (전혀 모르셨어요?)
    "네. 전혀 뭐. 전혀 모르고 있는데요. 세상에.."

    오 씨는 홈플러스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오 0 0/아우디 경품 당첨자·2013년 11월 행사▶
    "연락이 두세 번 정도 왔으면 그래도 제가 혹시 전화를 한번 정도 안 받았을지라도 연락은 됐을 것 같은데..“
    (문자 같은 건 받으신 적은 없고요?)
    "문자도 네.(받은 적 없습니다.)“

    부인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윤은희▶
    "아깝기도 하고요. 기분이 나쁘기도 하고, 좋기도 하면서 진짜 기분 나쁘네요. 그런데 진짜 믿어지지는 않아요."

    울산에 사는 배유환 씨도 마찬가지.

    작년 7월 부산 홈플러스에 갔다 이벤트에 응모했고, 3등 K5 승용차에 당첨됐습니다.

    배 씨도 당첨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배유환/K5 경품 당첨자·2013년 9월 행사▶
    "걸리면 당연히 연락이 오겠지 싶어가지고, 직접 (당첨) 확인은 안 했습니다. 진짜 뭐 로또도 잘 안 하는데 이게 걸리겠나 싶어서"

    역시 연락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배유환/K5 경품 당첨자·2013년 9월 행사▶
    "휴대폰을 거의 24시간 가지고 다니는데 전화 못 받을 리가 없거든요. 070이라든가 080 이렇게 오는 전화들은 안 받아도 지역번호가 찍혀서 오는 전화는 거의 다 받거든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홈플러스는 홈페이지와 매장 게시판에 경품 추첨 결과를 공지합니다.

    하지만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확인하는 고객들도 많지 않습니다.

    홈플러스는 당첨자들의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사례라고 해명했습니다.

    한 마디로 전화를 안 받아서 지급을 못했다는 것.

    ◀홈플러스 관계자▶
    "저희가 3주 동안에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고객분들 연락을 드리고 있고요. 최근에 보이스피싱이라든가 이런 사회적인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면서 수신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기 때문에.."

    당첨자 전화 연락이 안 되면 차점자는 뽑지 않은 채 당첨을 취소했다는 겁니다.

    ◀홈플러스 관계자▶
    (3주 동안 연락이 안 닿으면 (당첨을) 취소한다?)
    "네. 당첨 무효 처리를 한다는 거죠. 3주라는 기간이 제세공과금 납부기간이거든요."

    그렇다면 연락은 제대로 했을까?

    2580이 만난 행사 관계자는 수익을 높이려는 생각에 연락을 적극적으로 취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홈플러스 경품행사 관계자▶
    "(당첨자가 전화를) 안 받으면 끝인 거예요. 집요하게 더 전화를 하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고객한테 (경품이) 지급이 안 됐다고 공지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홈플러스 입장에서는 오히려 (경품) 미지급이 되면 더 좋은 거죠. 그만큼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요."

    실제 홈플러스가 공개한 자료에는 3등 이하 고객에게 3차례씩 통화했다는 보고서만 남아 있고, 유독 1,2등의 고가 경품 수령자에 대해선 어떻게 연락을 취했는지 기록이 전혀 없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
    ((당첨자에게) 몇 차례 연락을 했는지에 대한 내부 기록은 남아 있나요?)
    "지속적으로 저희가 체크를 하고 있는데, 기록상으로 남긴 자료는 없지만.."

    고객들은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손동숙/미니쿠퍼 경품당첨자·2013년 9월 행사▶
    "(경품을) 안 줄 생각으로 이렇게 했나. 전화도 일절 못 받았고, 생각이 있으면 요새 문자라도 넣어줘야 될 것 아니에요. 문자 넣고.. 내가 거기 (홈플러스) 계속 다니는데.. 주소도 있을 것이고."

    ◀배유환/K5 경품 당첨자·2013년 9월 행사▶
    "우롱당한 거죠. 당첨이 됐는지 안 됐는지 그것도 모르고, 전화를 했는지 안 했는지도 제 입장에선 확인할 방법이 없는 거고요. 억울하죠.."

    2580이 확인한 결과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치러진 5번의 경품행사 중 1,2,3등의 고가 경품이 제대로 지급된 건 딱 1번뿐이었습니다.

    2년 전에도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홈플러스가 승용차 10대를 쏜다던 경품 행사.

    1등 한 명이 차량을 못 받았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차를 받으면 제세공과금을 당첨자 본인이 내야 하기 때문에 당첨자가 수령을 거부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사실과 달랐습니다.

    거부한 게 아니라 당첨됐다는 연락 자체를 못 받았다는 겁니다.

    ◀정해성/레이 경품 당첨자·2012년 7월 행사▶
    "제세공과금 22%를 제가 못 내서 이것을 못 받을 정도의 생활고나 이렇게 할 것도 아니고. 그래서 못 받은 거죠, 전화를. 연락을 전혀 못 받은 거죠."

    2580의 취재가 시작되자 홈플러스는 그동안 경품을 받지 못했던 당첨자들에게 다시 연락을 해 모두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
    "저희는 미지급이라고 보기보다는 일단 지급 보류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2011년도부터 (경품) 행사를 진행해 왔었는데요.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미지급 된) 경품을 받아 가실 수 있습니다."

    길게는 2년 넘도록 연락이 안 된다던 고객들이 어찌 된 일인지 이제는 속속 연결되고 있는 겁니다.

    문제의 7천 8백만 원짜리 드비어스 다이아몬드 당첨자도 2580 취재가 진행 중이던 지난 화요일 갑자기 연락을 받았습니다.

    ◀김 0 0/다이아몬드 경품당첨자·2014년 2월 행사▶
    "(홈플러스) 본사라고 하면서 당첨됐다고 축하한다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다이아몬드 7천 8백만 원짜리가 당첨이, 1등이 당첨이 됐다고요.“
    (깜짝 놀라셨겠네요.)
    "아휴, 놀래기만 해요.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되고 황당한 경품행사.

    당첨자 연락 말고도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추첨 자체의 공정성이 의심되는 단초가 발견된 겁니다.

    홈플러스는 경품 행사 직후 대행사를 통해 응모권 내용을 모두 전산화하고, 추첨은 컴퓨터로 합니다.

    'BMW와 벤츠가 봄바람 타고 슝슝'

    지난 2012년 진행된 홈플러스의 경품행사입니다.

    1등 경품은 4천 5백만 원 짜리 BMW 승용차. 당첨자는 김모 씨.

    그런데, 2580은 취재 도중 김 씨가 홈플러스 직원의 친구라는 제보를 입수했습니다.

    당시 경품 응모자는 50만 명.

    1등 당첨 확률은 50만분의 1이었습니다.

    의심이 가는 대목이었습니다.

    ◀김 0 0/BMW 경품 당첨자·2012년 4월 행사▶
    (홈플러스의 000 씨 모르세요?)
    "예.. 잘 모르겠는데.“
    (친구 아니신가요?)
    "무슨 말씀 하시는지...“
    (이름만 빌려주셨던 것 아니세요?)
    "그건 좀 아니신 것 같아요."

    추첨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도 석연치 않았습니다.

    당시 경찰관까지 입회했지만, 영상만으론 공정성을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
    (추첨 버튼을 누르는 것도 아니고 1등을 누르면 1등 명단이 나오고 2등을 누르면 2등 명단이 나오고..)
    "1등이 정해져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건 조금 너무... 이런 거 까지도 못 믿으시면 사실.."

    하지만, 의심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1등 당첨자 김 씨는 응모도 하지 않았고, 경품 추첨을 담당했던 홈플러스 직원이 프로그램을 조작해 친구를 1등으로 당첨시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직원은 이렇게 조작으로 당첨된 승용차를 되팔아 3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해당 직원은 2580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혼자 저지른 일이며, 이 건 외에 다른 당첨 조작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그램 조작은 불가능하다던 홈플러스 측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겁니다.

    ◀강종호 과장/홈플러스 PR팀▶
    "경품 응모행사에 저희 직원이 관련된 사항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직원이 관련된 사항을 철저히 조사를 거쳐서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내부 직원이 홈플러스 경품 행사에 당첨된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진행된 홈플러스 중고차매매서비스 이벤트.

    1등 네비게이션 당첨자는 홈플러스 A모 팀장이었습니다.

    ◀홈플러스 A 팀장▶
    "저는 행사가 진행되는지도 몰랐었고요. 당첨되고 제가 당첨된 걸 알았어요."

    지난 2012년 진행된 홈플러스의 이사서비스의 무료견적 이벤트.

    경품 해당자는 1천명.

    1등 경품은 50만원 상품권.

    역시 홈플러스 현직 과장이 타 갔습니다.

    ◀홈플러스 B 과장▶
    "직원이라고 수상을 예외로 하는 것은 그게 더 불공정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우연이라기엔 이해가 가지 않는 당첨,

    하지만, 홈플러스 측은 제휴사가 진행하는 이벤트여서 직접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품도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추첨 조작까지 벌어지는 경품 행사.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홈플러스는 1년에 많게는 6번, 대규모 경품 행사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합니다.

    한 행사당 보통 40만에서 60만 명이 응모합니다.

    이들이 적어낸 개인 정보는 어떻게 될까.

    모두 제휴 보험사로 팔려 나갑니다.

    2580이 입수한 홈플러스의 내부자료.

    각 보험사에 판매하는 개인정보 가격이 나와 있습니다.

    경품 행사를 통해 모집된 개인 정보가 한 명당 2000원에서 2,8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퍼미션 DB, 애초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알아낸 개인정보를 뜻합니다.

    이럴 경우 4,200원에서 4,500원으로 두 배 비싼 값에 팔립니다.

    ◀홈플러스 경품행사 관계자▶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를 못 받은 DB(개인정보)만 모아다가 전화를 다시 걸어서 고객에게 상담 받을 의사가 있느냐. 이렇게 동의를 받은 DB가 있습니다. 이것은 평균 DB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보험이 체결될 확률이 높거든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보험사의 요구에 맞는 정보만 추려서 제공하기도 하고, 보험사가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리면 그 일부를 돌려받기도 합니다.

    고객 정보로 사실상 장사를 하고 있는 겁니다.

    ◀홈플러스 경품행사 관계자▶
    "DB(개인정보)를 팔아서 수익을 남기는 DB 장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품은 고객의 개인 정보를 작성시키기 위한 미끼인 것이고요. 실제로는 그렇게 모인 고객 정보를 가지고 개인 정보를 팔아먹는 행사라고 볼 수 있죠."

    홈플러스의 내부 보고서엔 경품행사를 통한 고객정보 수집이 보험서비스팀의 주요 사업모델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매년 3백만 명이 넘는 고객의 정보를 수집했고, 올해는 400만명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4번의 행사 진행으로 고객정보를 입수해 48억 원의 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경품행사 한번에 10억 원 이상 남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윤명 기획실장/소비자시민모임▶
    "홈플러스를 알리고 더 많이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 경품행사를 하나 보다라고 생각을 했지. 그러면 차라리 2천 원 씩 소비자에게 다 주고 (개인정보를) 사가지, 그건 말이 안 되죠. 누가 내 정보를 돈도 안 주고 그냥 가져가서 자기네들이 팔아서 이익을 챙기는 거하고는 완전히 다른 거죠."

    시민 대부분이 이런 사실을 몰랐습니다.

    ◀박상현▶
    "전혀 몰랐죠. 충격인데요. (경품 응모) 안하길 잘했네"

    ◀류남열▶
    "소비자를 위해서 서비스 차원에서 (경품행사를) 해준다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응모를) 했죠."

    경품에 당첨되고도 이를 몰랐던 고객은 더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정해성/레이 경품 당첨자·2012년 7월 행사▶
    "베푸는 것처럼 하면서 실상은 자기가 뒤로 돈을 챙긴다? 그런 것을 일상적으로 사기라고 하지 않나요?"

    홈플러스는 경품 행사의 목적이 제휴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알리기 위한 서비스일 뿐 사은 행사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응모권 뒷장에 개인 정보 제공 범위가 명시돼 있는 만큼 법적인 문제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
    "응모권의 내용에 써있는 내용을 확인하시게 되면 (정보제공 관련한) 그런 오해는 충분히 풀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에 그렇게 오해하지 않는 부분으로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투명하지도, 공정하지도 않고, 중요한 개인 정보만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경품행사.

    이 모든 일이 소비자들은 까맣게 모르는 상태에서 벌어져왔습니다.

    내부 비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경품행사 전반에 대한 대대적 점검이 시급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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