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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사 넥타이에 세균 득실

의사 넥타이에 세균 득실
입력 2011-01-22 11:17 | 수정 2011-01-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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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의사들이 매는 넥타이에 세균이 득실 거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넥타이를 매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VCR▶

    전문직의 상징인 넥타이.

    그런데 요즘 캐나다 의사들은
    넥타이를 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에 빠졌습니다.

    넥타이가 환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INT▶ 와그 박사/알버타 병원
    "여러 연구 자료를 보면,
    넥타이에 박테리아가 득실거려요."

    의사 42명이 착용하고 있던
    넥타이를 수거해 조사해 봤더니
    약 절반이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균이 환자에게 옮기라도 하면,
    폐렴과 패혈증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INT▶
    "넥타이는 자주 세탁하지 않죠."

    영국 정부는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의사들의 넥타이와
    긴 소매 가운 착용을 금지했습니다.

    넥타이나 가운의 소매 끝 부분이
    환자 몸에 닿을 경우,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INT▶ 마크 박사/알버타 병원
    "진찰 전후에 비누나 알코올 세정제로
    손을 씻는 게 가장 중요해요."

    설령 넥타이에
    박테리아가 서식한다고 해도
    환자에게 전파될 위험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INT▶
    "박테리아가 뛰거나 날아다니진 않아요.
    직접적인 접촉으로만 이동하죠."

    하지만, 환자들의
    몸속까지 접촉해야 하는 의사들은
    작은 위험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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