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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29회 하이라이트] 대법원장의 은신처를 찾아
[스트레이트 29회 하이라이트] 대법원장의 은신처를 찾아
입력
2018-11-19 13:49
|
수정 2018-11-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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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양윤경 / yangyang@mbc.co.kr
김정인 / tigerji@mbc.co.kr
◀VCR▶ 1: <추적> 대법원장의은신처
처음엔 양승태 원장이 머물고 있다는
동네의 이름만 알고 출발했습니다.
◀ S Y N ▶
"우리 다 왔죠?"
"네, 다 왔어요"
(차에서 내리고. 저벅저벅...)
외지인이 머무는 게 눈에 띄었을지 몰라
일단 동네 토박이 주민들부터
탐문을 시작했습니다.
◀ S Y N ▶인근 주민
(어머님은 여기 주민 맞으..주민이시죠?)
"네"
(사실 저희가 사람을 한 분 찾고 있는데)
"사람? 방송에서?"//
(이렇게 생기신 분인데)
"아~ TV에서 많이 봤는데. 응, 요새 또 TV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나쁜 사람인가봐, 잡으러 오시고"
주민들은 서울에서 온 외지인이라면 아마도
새로 지은 주택 단지에 있을 거라고
짐작했습니다.
◀ S Y N ▶인근 주민
"아무튼 우리는 그 양반은 텔레비전에서는 많이 봤어도"
(여기 동네에서는 안 보인다는 말씀이시죠)
"여기 쪽에 계신다면 저쪽 사람들이 알 거고. 여기 넘어가면서 새로 지은 집들이 있어요. 얼마 전에 지은 거야 새로"
지인의 별장에 기거한다는
첩보와도 일치하는 말,
취재진은 서울에서 온 사람들이 주로 산다는
별장 단지로 향했습니다.
(저벅저벅..)
새로 지은 고급 주택들이 늘어선 골목 초입.
◀ S Y N ▶
(지금 누가 계신 건가? 한번 여쭤 볼까요?)
"띵동.."
몇 채 안 되는, 새로 지은 고급 주택들.
(여기저기 헤매며 수소문하는 기자들)
그 가운데 대체 어디에
전직 대법원장이 묵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막막한 상황..
그런데 그 순간, 양승태 씨가 묵었다는 집의
정확한 지번을 알려주는 제보가 도착했습니다.
"XXX-4!"
"제일 안 쪽 집?"
"가자 가자 가자"
(저벅저벅저벅)
"띵동"
"양승태 원장님, 저 MBC에서 나왔습니다, 잠깐 시간 좀 내주시죠. 여쭤볼 말이 있어서 왔습니다"
아무래도 인기척이 없다 싶을 때..
마침 막 외출에서 돌아오는
바로 옆집 주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S Y N ▶이웃 주민
(안녕하세요 말씀 좀 여쭈려고 하는데요, 옆에 집 있지 않습니까. 원래 주인분 말고, 요즘 몸이 아프셔서 잠깐 머문다고..)
"네 오셨다 가셨어요"
(가셨어요? 누구신지 아시죠? 오셨던 분이)
"네, 부부. 여기서 한 몇 달 묵으셨어요 좀 편찮으시다고"
(저희는 스트레이트라는 프로그램 맡고 있는 기자인데요, 양승태 대법원장님이 여기 계셨다고 하셔서)
"성함이 어떻게 된다고요?"
(양승태)
"양승태.. 아 그래서 그렇게 피하셨구나~"
지금까지 만났던 주민들과는 전혀 다른 반응.
◀ S Y N ▶이웃 주민
(이 얼굴이 맞으십니까)
"맞아요. 네, 맞아요.
양윤경 / yangyang@mbc.co.kr
김정인 / tigerji@mbc.co.kr
◀VCR▶ 1: <추적> 대법원장의은신처
처음엔 양승태 원장이 머물고 있다는
동네의 이름만 알고 출발했습니다.
◀ S Y N ▶
"우리 다 왔죠?"
"네, 다 왔어요"
(차에서 내리고. 저벅저벅...)
외지인이 머무는 게 눈에 띄었을지 몰라
일단 동네 토박이 주민들부터
탐문을 시작했습니다.
◀ S Y N ▶인근 주민
(어머님은 여기 주민 맞으..주민이시죠?)
"네"
(사실 저희가 사람을 한 분 찾고 있는데)
"사람? 방송에서?"//
(이렇게 생기신 분인데)
"아~ TV에서 많이 봤는데. 응, 요새 또 TV에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나쁜 사람인가봐, 잡으러 오시고"
주민들은 서울에서 온 외지인이라면 아마도
새로 지은 주택 단지에 있을 거라고
짐작했습니다.
◀ S Y N ▶인근 주민
"아무튼 우리는 그 양반은 텔레비전에서는 많이 봤어도"
(여기 동네에서는 안 보인다는 말씀이시죠)
"여기 쪽에 계신다면 저쪽 사람들이 알 거고. 여기 넘어가면서 새로 지은 집들이 있어요. 얼마 전에 지은 거야 새로"
지인의 별장에 기거한다는
첩보와도 일치하는 말,
취재진은 서울에서 온 사람들이 주로 산다는
별장 단지로 향했습니다.
(저벅저벅..)
새로 지은 고급 주택들이 늘어선 골목 초입.
◀ S Y N ▶
(지금 누가 계신 건가? 한번 여쭤 볼까요?)
"띵동.."
몇 채 안 되는, 새로 지은 고급 주택들.
(여기저기 헤매며 수소문하는 기자들)
그 가운데 대체 어디에
전직 대법원장이 묵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막막한 상황..
그런데 그 순간, 양승태 씨가 묵었다는 집의
정확한 지번을 알려주는 제보가 도착했습니다.
"XXX-4!"
"제일 안 쪽 집?"
"가자 가자 가자"
(저벅저벅저벅)
"띵동"
"양승태 원장님, 저 MBC에서 나왔습니다, 잠깐 시간 좀 내주시죠. 여쭤볼 말이 있어서 왔습니다"
아무래도 인기척이 없다 싶을 때..
마침 막 외출에서 돌아오는
바로 옆집 주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S Y N ▶이웃 주민
(안녕하세요 말씀 좀 여쭈려고 하는데요, 옆에 집 있지 않습니까. 원래 주인분 말고, 요즘 몸이 아프셔서 잠깐 머문다고..)
"네 오셨다 가셨어요"
(가셨어요? 누구신지 아시죠? 오셨던 분이)
"네, 부부. 여기서 한 몇 달 묵으셨어요 좀 편찮으시다고"
(저희는 스트레이트라는 프로그램 맡고 있는 기자인데요, 양승태 대법원장님이 여기 계셨다고 하셔서)
"성함이 어떻게 된다고요?"
(양승태)
"양승태.. 아 그래서 그렇게 피하셨구나~"
지금까지 만났던 주민들과는 전혀 다른 반응.
◀ S Y N ▶이웃 주민
(이 얼굴이 맞으십니까)
"맞아요. 네,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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