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을 내세워 비자금을 관리한다며 거액을 챙긴 사기 일당이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구권 화폐로 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십억원을 현금화하고 있는데, 작업에 필요한 돈을 빌려주면 거액의 사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피해자에게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43살 이모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전경환씨와 만나는 모습을 보여줘 피해자들을 속였지만, 검찰은 전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범행 개입 여부는 수사하지 못했습니다.
사회
박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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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 내세워 비자금 사기 벌인 일당 기소
전경환 내세워 비자금 사기 벌인 일당 기소
입력 2007-08-31 11:30 |
수정 2007-08-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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