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창원시청, 2연승으로 8강 진출

실업축구 창원시청이 2007 내셔널리그 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창원시청은 9일 강원도 양구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황석훈이 혼자 두 골을 터뜨리고 백형도, 이상근, 김창휘, 이승태, 류성룡, 김현재가 릴레이 골을 뽑아 K3리그 아마추어 팀 전주 EM코리아를 8-2로 대파했다.

지난 5일 고양 국민은행과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던 창원시청은 7일 안산 할렐루야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조 고양 국민은행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후반 박성진과 김종현이 한 골씩을 터뜨려 안산 할렐루야를 2-0으로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A조에서는 부산 교통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구미 실트론과 득점 없이 비겨 2승1무로 조 1위에 올랐고 2007 전기리그 우승 팀 울산 현대미포조선도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을 3-2로 꺾고 2승1패가 돼 8강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