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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바그다드공항 점령때 중성자탄 사용 의혹

미군, 바그다드공항 점령때 중성자탄 사용 의혹
입력 2007-04-10 08:05 | 수정 2007-04-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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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3월 이라크를 침공한 미군이 바그다드 국제공항 점령작전을 하면서 비 재래식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이프엣딘 타하 알-라위 전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장은 알-자지라 방송 회견에서 미군이 바그다드공항을 공격하면서 중성자탄과 인(燐) 폭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라위는 알-자지라와 비밀리에 가진 이 회견에서 "미군이 바그다드공항에서 중성자탄과 인 폭탄을 사용해 공격해 왔다"며 뼈까지 타들어간 이라크 병사들의 시신을 그 증거로 들었습니다.

    그는 또 미군이 당시 사용한 폭탄은 이라크 병사들을 전멸시켰지만 바그다드 공항 내의 건물과 다른 시설물에는 아무런 손상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열 핵반응 무기인 중성자탄은 최소한의 폭발력과 열을 내지만 다량의 방사능 물질을 방출해 인체에는 특히 치명적이라고 알-자지라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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