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 전설적인 그룹 아바(Abba)에서 드럼 연주를 맡았던 올라 브룬커트(61)가 스페인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7일 AFP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브룬커트는 16일 아르타에 위치한 자신의 집 정원에서 목에 상처를 입은 채로 숨져 있었고, 이를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브룬커트는 사고로 인한 과다 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은 브룬커트가 정원에서 부엌으로 통하는 유리문으로 넘어지면서 깨진 유리에 목을 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아바의 정규 멤버 4명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1970~80년대 아바 음반의 드럼 연주를 맡았고, 함께 투어도 다니는 등 아바와 오랫동안 활동했다.
문화연예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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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의 드럼 연주자 올라 브룬커트 사망
아바의 드럼 연주자 올라 브룬커트 사망
입력 2008-03-18 10:19 |
수정 2008-03-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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