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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뉴델리=연합뉴스

한국영화, 인도 영화시장에 본격 도전

한국영화, 인도 영화시장에 본격 도전
입력 2008-03-27 21:00 | 수정 2008-03-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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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우드'가 장악한 인도 영화시장에 올해한국 영화가 야심찬 도전장을 던진다.

    27일 주(駐) 인도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인도에서 개봉될 예정인 한국 영화는 모두 8편에 달한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개봉된 한국영화가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5년)과 '괴물'(2007년) 두 편 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물량 공세'인 셈이다.

    오는 28일 개봉되는 심형래 감독의 SF블록버스터 '디워(D-War)'가 올해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선을 보이는 한국영화다.

    현지 영화 배급사인 오버시스 필름은 디워를 영어는 물론 힌디, 타밀, 텔루구 등 8개 현지 언어로 더빙, 전국 200개 상영관에 올릴 예정이다.

    또 '디워'를 시작으로 1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조동오 감독의 대작 '중천'과 김영준 감독의 '무영검', 곽경택 감독의 '태풍', 이광훈 감독의 '천년호', 김성수 감독의 '무사', 김태균 감독의 '화산고', 류승완 감독의 '짝패' 등도 상반기 중 상영된다.

    현지 배급사들은 상반기 흥행 성적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 추가로 한국영화를 수입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 대사관의 김승호 홍보관은 "볼리우드 영화가 주류인 인도에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은 전무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두 편 뿐인 기존 상영작들의 흥행 성적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홍보관은 "그러나 올해 여러 작품들이 잇따라 개봉되는 만큼, 한국 문화상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인도 시장에서 한국영화의 성공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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