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제작진은 30일 "이정현이 성대 결절로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어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 3월 중순부터 '대왕세종'에 합류, 신빈 김씨 역할을 맡아 열연해 왔다. 이와 함께 오는 9월과 10월 중국에서 있을 두 차례의 콘서트를 준비하다 몸에 무리가 와 드라마 중도하차를 결정했다.
이정현은 지난 24일 병원에서 성대 결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가 현재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다행히 지금 상태가 수술을 해야 할 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2~3개월 정도 충분한 휴식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은 '대왕세종' 하차와 함께 중국 콘서트도 전격 연기한 상태다. 콘서트는 몸 상태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 공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왕세종' 제작진은 이정현이 맡았던 신빈 김씨의 역할을 놓고 현재 고심 중이다.
원래 각본상에는 세종(김상겸 분)과 사랑에 빠지는 후궁으로 드라마 종영까지 등장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정현의 대역을 기용할지, 신빈 김씨 없이 드라마를 전개할 지 여부를 놓고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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