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발자취를 담은 연극 '아산의 꿈 '성공을 넘어''가 9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선행칭찬운동본부(이사장 홍문표)가 주최하고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이 기획한 작품으로 연출가 겸 배우 장두이 씨가 극본을 쓰고 연출했다.
28일 극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홍 이사장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금 정 회장의 창조적 도전정신을 연극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국민, 특히 청소년에게 희망을 주고 자긍심을 북돋우자는 취지에서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작품은 정 회장의 역사적 발자취를 시대별로 따라가면서 정 회장의 기업 정신과 경영을 축구에 비유해 설명한다.
정 회장과 함께 정 회장의 부친 '정봉식'이 정 회장의 내면적인 고민을 상담해주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해 봤어?', '모험이 없으면 전진이 없다' 등 정 회장의 유명한 어록들도 작품 속에 자주 인용된다.
무대에는 건설 현장의 구조물이 설치되고, 그 구조물에 걸린 천 위로 정 회장의 생전 사진과 동영상도 비쳐질 예정이다.
형식 면에서는 연극에 음악과 춤이 곁들여지는 '댄스컬 연극'을 표방하고 있다.
장 연출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기 위해 '댄스컬' 형식으로 만들었다"면서 정 회장의 철학이 어떻게 세계를 움직였는지를 한 시간 남짓의 공연으로 압축해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9월5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출연 김영, 홍성범, 오상원, 신승용, 김태균, 서세권, 김형균, 권우경, 박정민 등.
문화연예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공연]故 정주영 회장 발자취 연극으로 조명
[공연]故 정주영 회장 발자취 연극으로 조명
입력 2008-07-29 14:58 |
수정 2008-07-29 15:00
재생목록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